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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특허-연구개발 연계 전략(IP-R&D) 지원에 197억원 투입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신기술·신사업 창출에 필수적인 R&D 전략을 지원하는 「2018년 IP-R&D 전략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한다.「IP-R&D 전략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IP)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재권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분석하여 핵심특허 대응, 공백기술 도출, 우수특허 확보 등의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년보다 11.3% 증가한 19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년 대비 25개가 늘어난 총 253개 중소기업 IP-R&D 과제를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혁신성장동력 분야 중심으로 과제 지원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기업 전용 과제 등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도 강화한다.먼저 ICT 융합 분야에서는 제품-서비스 융합 IP 전략을 새롭게 지원한다. 제품뿐 아니라 제품에 융합되는 ICT 서비스에 관한 지재권 확보를 통하여 중소기업이 혁신 비즈니스를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제약·바이오 분야는 신약 사업화의 필수요건인 ‘특허’와 ‘허가’를 함께 고려하여 R&D 전략을 세워주는 특허-허가-R&D 연계전략 과제를 새로 지원한다.기존에 기업들이 따로따로 진행하던 특허 확보와 허가 취득을 연계함으로써 허가 규격까지 반영한 더 강력한 특허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R&D 全단계(과제 발굴·기획·수행·사업화)의 맞춤형 IP-R&D 지원이 가능하도록 과제 유형도 작년 2개에서 5개 유형까지 늘린다.먼저 ‘공동 IP-R&D’(지원기간 6개월)는 각 제조단계별 기업과 같이 상호협력 관계의 다수 기업이 참여하여 공통 애로기술의 특허 전략을 이끌어내고 유망 R&D 과제를 발굴할 수 있다.‘신기술·신사업 전략형’(5개월)은 경쟁사 특허 분석 등 신제품·신사업 기획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특허 분석 방법을 활용한다.‘R&D 수행 전략형’(3개월)과 ‘문제해결형’(2개월)은 특허분석을 통하여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제품화 전략형’(3개월)은 핵심특허 보완과 주변기술·제조기술 특허 확보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한다.한편,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사회적 기업(소셜벤처 등) 및 재창업 기업 전용 과제를 운영한다.소셜벤처의 보유 특허는 2건 내외로 일반 벤처(4.5건)에 비해 지재권 경쟁력이 낮아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IP-R&D로 취약계층 대상 적정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특허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젠더 혁신을 이용한 IP-R&D도 지원한다. 기업들이 성(性)별 특성을 고려하여 제품·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진단·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이를 지재권으로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예를 들어, 남성뿐 아니라 여성 신체 데이터도 반영한 충돌 인체모형(dummy) 개발을 통해 차량 사고시 여성 부상 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을 말한다.지난 5년간(’12~’16년) IP-R&D를 지원한 과제는 미지원 과제에 비해 우수특허·해외특허 비율이 2.3~3.4배, R&D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예산 대비 6배에 달하고 있어, 올해도 IP-R&D가 고품질 특허 확보와 기업 성장동력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 지원으로 전문인력·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IP-R&D 사업관리시스템(ippro.kista.r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 지원 신청기한은 1월 1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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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 중간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27일부터 진행해온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일제점검을 위해 국토부(5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2개), 지자체(17개)에서 총 24개 점검단을 구성하였으며, 1월 16일 기준 전국 총 303개 현장의 495대 타워크레인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 미작성, 작업자 특별안전교육 미실시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마스트 연결핀 규격미달, 마스트 볼트 조임 불량 등 타워크레인 기계적 안전성에 관한 사항 등 총 314건이 지적되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건 사법처리, 2건 사용중지, 2건 과태료, 39건 수시검사명령 요청, 270건 현지 시정 등 조치를 취하였다.국토부는 타워크레인 현장 일제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이번 점검에 고용부 근로감독관과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노동조합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이 현장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제1차관, 건설정책국장이 직접 점검단을 독려했다.이번 점검이 정해진 기간 내에 많은 현장을 점검하다 보니 일부 점검단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을 점검할 전문가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고, 혹한·강풍 등 기상악화로 점검이 중단되는 등의 일정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는 전문가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점검 기한도 2월 9일까지로 연장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국토부는 작년 11월 16일 발표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의 후속 조치로, 연식에 비례한 관리로 15년 이상 타워크레인의 경우 비파괴 검사토록 하고, 타워크레인 검사 내실화를 위해 정기검사 시 정비이력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등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1월 5일 입법예고하는 등 관련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과 함께 관련 타워크레인에 대한 사고예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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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인 흡수식 냉동기 개발한 (주)월드에너지
대다수 선박은 그동안 선실을 냉방하기 위해 전기식 냉동기를 활용해왔다. 그런데 선박 자체에서 나오는 다양한 열원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냉동기가 개발됐다. 올해 1주차 iR52 장영실상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 등을 활용해 냉동기를 돌려 기존 전기식에 비해 20~30%가량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물을 자연냉매로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흡수식 냉동기를 개발한 월드에너지에 돌아갔다. 흡수식 냉동기란 흡수액의 온도 변화에 따라 냉매를 흡수·분리하며 응축·증발시키는 원리로 냉수 등을 만드는 장치다.지상에서는 중대형 건물 냉난방 시스템에 사용하는데 주로 전기로 장치를 돌린다. 월드에너지가 개발한 제품은 선박용으로 전기 대신 배에 있는 다양한 열원을 활용해 비용을 낮췄다. 운항 중 뜨거워진 엔진을 냉각수로 식히고 나면 대량의 온수가 생긴다. 배에는 다양한 스팀에너지 장치도 많다. 이런 온수나 스팀에너지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동기를 가동시키는 게 선박용 흡수식 냉동기 원리의 핵심이다. 황인섭 월드에너지 기술연구소 부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 규제를 따르는 한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버려지는 미활용 에너지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흡수식 냉동기는 움직임이 없는 지상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친 파도로 선박이 흔들리는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황 부장은 "시제품 성능시험 초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시험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나사가 풀려 냉동기에서 냉매가 누설되는 문제에 봉착했다"며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중 시험 테이블에 놓여 있던 부품이 미세한 흔들림에 가늘게 떨리면서 부품 위치가 조금씩 이동하는 것을 봤다"고 회고했다. 이를 본 월드에너지 연구원들은 '디스코팡팡'이라는 놀이기구를 떠올렸다. 사람이 균형을 잡기 힘들 정도로 과도한 흔들림이 특징인 이 놀이기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유압실린더를 응용한 해결법을 고안해냈다. 황 부장은 "냉동기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선박에서 냉동기 성능시험을 실시했는데 고장 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 글로벌 품질보증 및 위험 관리 회사인 디엔브이지엘(DNV-GL)의 성능 인증을 얻어 객관적 신뢰성을 확보했고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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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인도네시아서 500억원 규모 이중연료 발전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500억원(4천 8백만달러) 규모의 이중연료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네시아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PT. Truba Jaya Engineering)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총 86MW급 육상 엔진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 발전소에 4.1MW급 이중연료 힘센엔진 21대와 관련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설치 및 시공은 현지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사인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사가 맡게 된다. 힘센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형엔진으로, 주로 선박의 추진이나 발전(發電)용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중연료 힘센엔진은 디젤연료와 천연가스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엔진보다 유해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엔진으로, 최근 가스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발전설비는 칼리만탄(Kalimantan) 지역 누누칸(Nunukan) 발전소, 누사 텐가라(Nusa Tenggara) 지역 와잉아푸(Waingapu) 발전소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7개 발전소에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주도하는 발전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인도네시아가 오는 2019년까지 3만5천MW급의 대규모 발전설비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인도네시아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의 발전 인프라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 공급으로 전력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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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공모
해양수산부는 우리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월 15일(월)부터 2월 23일(금)까지 ‘2018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서비스산업이다.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이 분야에서 창출되지만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기업들이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총 12개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 2개 기업이 말레이시아, 호주 시장에 각각 진출하며 총 156억 원 규모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 대상 사업 당 최대 1억 원의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보조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사업 추진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이다. 응모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공지사항’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업체들은 오는 2월 23일(금)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을 지원하여 우리 해양플랜트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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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선박용 엔진의 ‘배기가스 세정설비(Scrubber)’ 개발
현대중공업이 선박용 엔진의 ‘배기가스 세정설비(Scrubber)’를 자체 개발하며, 친환경 선박 엔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배기가스 세정설비에 대한 실증 평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배기가스 세정설비는 선박 엔진의 배기가스를 물로 세척해 황산화물과 염산, 불산 등의 유해물질을 최대 99%까지 제거하는 친환경 장치이다.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선박 대기오염 방지 규칙(Marpol Annex Ⅵ)’을 시행하는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배기가스 세정설비를 장착하거나 LNG 등 친환경 연료를 써야 한다.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세정설비는 현재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유럽 업체들의 제품과 동일 수준의 성능을 가지면서도 일체형 설계를 통해 크기를 약 35% 줄인 것이 특징이다.현대중공업은 환경 규제로 시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배기가스 세정설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6년 5월 개발에 착수해 19개월 만에 최종 실증 평가까지 마쳤다.현대중공업은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을 내세워 선박 신조 및 개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연간 50기 이상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배기가스 세정설비와 함께 대표적인 엔진 친환경 설비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에 대해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지난 2012년 중형엔진용 저감장치를 개발한데 이어, 2016년 대형엔진용도 개발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중대형 선박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500여기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LNG를 연료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LNG추진선을 잇달아 개발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 이어 배기가스 세정설비까지 개발함으로써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 엔진 설비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설비에 대한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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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전차선로 부하개폐기 기술 개발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협력업체와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철용 29kV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의 기술요건 적합성을 확인하고,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운행선상에서 현장 설치시험을 통해 현장 적용성 검증을 지난주 최종완료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 완료된 부하개폐기는 고가에 수입되던 기존 부하개폐기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전차선로 급전개통의 안정성을 한 단계 높였다.철도공단은 구매조건부 개발 사업으로 부하개폐기의 국산화는 물론 원천기술을 확보하였고, 3년간의 의무구매를 통한 협력업체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KR기술개발 수탁기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철도기술 국산화와 연구개발품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철도공단 전공준 전기연구부장은 “기술개발을 통한 철도자재 국산화뿐만 아니라 해외철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협력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동반성장과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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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의 약속을 담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9일(화)부터 2월 초까지 전국에서 총 284회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1월 9일(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동시 개최되며 2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중심으로 개최되며 개인별 상담창구도 같이 운영한다.추가로 설명회를 희망하는 정책수요자(기관·단체 등)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설명회장에 못 오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특히 올해에는 지원기업 선정·평가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 5.3조원, 연구개발 1.1조원 등의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또한 지원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첫걸음 제도를 도입하여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 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3300억원,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235억원 등 신설되는 사업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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