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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3 15: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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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화학 온산 공장 전경



코스모화학㈜은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과 341억 236만 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코스모화학 최근 매출액의 9.59%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습식 제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황산코발트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로서 국내에는 코발트 원광으로부터 생산하는 기업은 코스모화학이 유일하다.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이번 계약으로 코스모화학은 황산코발트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폭발적인 전기차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코스모화학은 전년도 대비 50% 증가한 1,695억 원의 매출과 91억 원의 영억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하였다고 공시하였다.


또한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말 300억 원 규모의 도시광산으로 불리우는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공시,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2,000톤/metal ton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가치로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의 이차전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최근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 화재로 인해 이번 계약과 관련한 영향에 대한 질문에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소폭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전체 계약된 물량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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