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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9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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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화학㈜은 지난 6월 21일(화) 이사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설비투자에 대해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6월 21일(화) 이사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설비투자에 대해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자비는 159억 원이다.


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는 작년 8월 투자 결정하여 진행 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니켈과 코발트 회수뿐 아니라 최근 이차전지 핵심원료 중 가장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리튬을 추가적으로 회수하여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 제품의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코스모화학㈜은 작년 8월 300억 원의 투자금액으로 도시광산으로 불리우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발표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기존 투자에는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800톤/metal ton을 회수하게 되는 공정으로 코스모화학㈜이 최근 유무상증자를 통하여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 결정한 리튬은 최근 전기차 수요확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이차전지 핵심소재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2년 6월 8일 기준 리튬 가격은 kg당 452.5위안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 9일(81위안)보다 459% 폭등했다. 니켈 가격은 톤당 2만 8,860달러, 코발트는 톤당 7만 2,500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60%, 71% 올랐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의 수요가 2021년 50만 톤에서 2030년 2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이 회수하여 제조하게 될 탄산리튬은 주행용 전기차에 쓰이는 수산화리튬 대비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스마트폰, 노트북, 소형전동공구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용도이다.


이번 투자로 인하여 코스모화학은 연간 약 1,000톤/metal ton의 탄산리튬을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회수하게 될 예정으로, 현 시세로 매출액은 60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코스모화학의 NCM 폐배터리 리사이클 증설과 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2,000톤/metal ton, 리튬 1,000 톤/metal ton을 생산하게 되며, 현재 가치로 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시설 투자와 맞물려 그룹의 2차전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이미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하여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할 정도로 습식 제련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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