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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8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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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 주식회사는 대전력을 취급하는 데이터 센터의 서버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배터리 구동의 드론 등 전류로 동작 상황을 검출하는 다양한 산업기기 및 민생기기용으로 ‘비접촉 검출·전력 손실 Zero(발열 없음)·초소형’을 동시에 실현한 비접촉 전류 센서 ‘BM14270MUV-LB’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BM14270MUV-LB’는 업무 제휴 중인 아이치 제강 주식회사(Aichi Steel Corp.)의 MI 소자 개발 기술과 로옴의 우수한 반도체 생산 기술 및 센서 제어 기술을 융합하여 개발한 신제품이다.


MI(Magneto-Impedance) 소자는 아이치 제강 주식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한 아몰퍼스 와이어를 사용한 소자로, 자기 및 자계를 검출할 수 있다. 저소비전류로 고감도 검출이 가능하므로 IoT화를 가속화하는 신기술로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 전류 센서의 소비전력 및 전력 손실 비교



고감도 및 저소비전류의 MI 소자를 채용한 전류 센서로, 전류 센서 내에 배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비접촉 검출이 가능하다. 동시에 세계 최소 사이즈(3.5×3.5mm)로 저소비전류 동작(0.07mA, 기존품 대비 1/100)을 달성했다.


또한 노이즈에 대한 외부 자계 캔슬 기능도 탑재하여 쉴드 대책 없이도 기판 실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A/D 컨버터 내장의 디지털 출력으로 마이컴의 부담을 줄여, 더욱 손쉽게 전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전력을 취급하는 산업기기에서 배터리 구동 소형 기기까지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전류 검출을 고신뢰성으로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9년 2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하였으며, 2019년 7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후쿠오카),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산업기기 및 IoT 분야에 꼭 필요한 고기능·고신뢰성 센서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사회의 안전·쾌적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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