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12 09:39:38
기사수정


▲ 중앙오션은 10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 산하 정부 등록업체인 OBM테크닉, 테크노 어날리시스 및 로컬 조선소인 케이 엔지니어링사와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앙오션은 10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 산하 정부 등록업체인 OBM테크닉(OBM TECHNIC SDN. BHD), 테크노 어날리시스(TECHNO ANALYSIS SDN. BHD) 및 로컬 조선소인 케이 엔지니어링(KAY ENGINEERING SDN. BHD)사와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오션은 2020년까지 1100만불(USD), 한화로 약 130억 원 규모의 조선기자재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약 47만 5000불 규모의 선박용 선실 내장재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중앙오션은 1999년 설립 이후 경남 진해, 김해, 고성 등지에서 조선기자재 및 전동기, 발전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조선사들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왔다.


중앙오션은 일본 선급을 포함해 세계 3대 선급협회인 영국(LR), 미국(ABS), 노르웨이(DNV) 등으로부터 WPS인증(Welding Procedure Specification, 용접절차인증)을 취득,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평가받아 말레이시아 수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선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중앙오션은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수소에너지 사업, 히트펌프 제조 및 가공 등을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하며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오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최근의 조선업 불황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고, 조선기자재 제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수소에너지 등 미래 신수종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기업가치 극대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오션은 11월 조선기자재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철호 씨를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 손 사장은 부산지역 최대 조선사인 한진중공업과 선박부품 제조업체에서 경력을 쌓아온 조선 전문가로 향후 중앙오션 사령탑으로서 조선기자재 사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es9.co.kr/news/view.php?idx=804
서브_한국종합정밀강구
서브_유니팩시스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