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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포티투닷, 자율주행용 센서 고도화 및 레이다 개발 추진
포티투닷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의 고도화와 레이다의 신규 개발을 위해 LIG넥스원과 협력한다고 밝혔다.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레이다와 카메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LIG넥스원의 국방 레이다 기술에 포티투닷이 가진 센서 퓨전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 및 로보 택시뿐만 아니라 LIG넥스원이 선도하는 국방 분야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양사는 포티투닷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UMOS Autonomous platform(자율주행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으로 ▲자율주행 이동체에 탑재되어 사물과 환경을 인지하는 카메라, 레이더 개발 및 고도화 ▲복수의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는 센서 퓨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센서 퓨전 기술을 적용한 신규 제품 또는 비즈니스 창출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포티투닷 송창현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양산 가능한 수준으로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며 “포티투닷이 가진 SW, HW 기술력을 LIG넥스원이 선도해온 국방 분야의 레이더 센서 개발 역량과 접목하여 SW, 센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수직 내재화하고 자율주행 솔루션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양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자율주행과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력을 결집하여 미래국방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까지 협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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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 미국 FDA 승인 획득
조광페인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제품 안정성을 입증받았다.FDA는 미국 보건복지부(DHHS) 산하 기관으로, 현지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식품·의약품 등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리하는 독립행정기구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신중한 시판 승인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해 공신력을 인정받는다.조광페인트의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는 미국 FDA 176.170, FDA 176.180 승인까지 모두 받았다. 이는 액체뿐 아니라 건조식품 및 지방성 식품과 접촉하는 종이 및 판지의 코팅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음료용 빨대 외에도 디저트용 포크, 케이크 커팅 칼 등 카페·제과점에서 쓰이는 여러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친환경 종이 제품에도 조광페인트의 수성 접착제를 적용할 수 있다.기존 종이 빨대는 음료에 오래 담가 놓으면 쉽게 풀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조광페인트의 친환경 접착제는 이런 단점을 크게 개선하면서 수입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친환경이 아닌 ‘필(必) 환경’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올해부터 국내 카페에서는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컵뿐 아니라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내년부터는 비닐봉지 사용도 금지되고 카페 외 식당·급식소 등에서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 안전하면서 내구성이 강한 종이 빨대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광페인트는 FDA 승인에 힘입어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조광페인트 기술력과 신뢰성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며 “조광페인트는 74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서 혁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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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부품 생산용 등 신제품 3D프린터 3종 발표
적층 제조 3D 프린팅 솔루션 제공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적층 제조 기술 기반의 최종 부품 시장의 니즈를 상당 부분 해결할 신규 3D 프린터 3종을 발표했다.이번에 선보인 신규 시스템들은 기존 방식의 제조 기술로 완벽히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요아브 자이프(Yoav Zeif) 스트라타시스 CEO는 “스트라타시스는 적층 제조 2.0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있다. 이제 전 세계 제조 업계 리더들은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나아가 3D 프린팅이 제조 가치 사슬 전체에 제공하는 민첩성을 완전히 수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오늘날 글로벌 공급망의 공급과 수요에 대한 이슈가 관찰되는데, 이는 곧 지금의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분명한 신호다. 적층 제조 기술이 기업들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부품을 생산할지에 대한 완전한 유연성을 준다는 점에서 스트라타시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자사 고객들에게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폴리머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트라타시스는 작년 한해 제조 관련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총매출의 25%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3D 프린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료 및 서비스 솔루션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연간 20%의 성장률로 제조 분야 매출 성장이 타 분야 매출 성장을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밀하고 복잡한 부품 생산용 3D 프린터 오리진 원(Origin® One)은 스트라타시스가 3D 프린팅 스타트업 오리진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최종 사용 부품 제조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설계됐다.독점 P3™ 기술과 소프트웨어 우선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오리진 원은 폭넓은 써드파티 인증 재료를 지원하며, 업계 최고의 정확성, 디테일, 마감, 반복 가능성, 제작 시간을 빠르게 구현해 최종 부품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스트라타시스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결합된 이 기술을 통해 새 버전의 제품에서 거의 모든 측면을 최적화함으로써 신뢰성과 성능을 개선했다. 클라우드 연결 지원을 통해 고객은 추가적인 기능 개선을 받을 수 있다.스트라타시스는 자동차, 소비재, 의료, 치과, 툴링 애플리케이션 등 오리진 원에 적합한 생산-지향(production-oriented) 산업이 2025년까지 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생산 능력 극대화하는 SAF™ 기술 기반의 H350™ 3D프린터는 선택적 흡수 융합(Selective Absorption Fusion, 이하 SAF) 기술을 기반으로 최종 사용 부품의 생산 수준 처리량을 제공한다.H350은 생산 일관성, 경쟁력 있고 예측 가능한 부품당 비용,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 생산에도 완벽한 제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H350 프린터는 SAF 기술로 3D 프린팅된 약 12개의 부품을 자체 포함한다.H350 3D 프린터는 온디맨드(주문자 제조) 방식으로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을 포함해 유럽, 이스라엘, 미국의 시제품 제작 센터 및 몇몇 제조 업체들과 2021년 초부터 H350 프린터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3분기부터는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350 프린터 적용 분야는 커버, 커넥터, 힌지(hinges), 케이블 홀더, 전자 하우징(housings), 덕트(ducting) 등 최종 사용 부품을 포함한다.H시리즈 프린팅 시스템은 인증된 타사 재료를 지원한다. 초기 재료로는 피마자유에서 추출해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스트라타시스 고성능 PA11이 있다.대형 부품 제작용 F770 FDM® 3D 프린터는 뛰어난 반복성과 정확성으로 유명한 스트라타시스의 산업 등급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FDM 3D 프린터 신제품은 대형 부품 제작에 적합하며, 시중에서 가장 긴 가열식 빌드 챔버와 13 입방 피트가 넘는 넉넉한 빌드 용량을 갖췄다.기존 대형 부품 제작용 3D프린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F770은 열가소성 수지가 필요한 프로토타입 제품, 지그(jigs) 및 고정장치, 툴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설계됐다.수용성 서포트 재료를 사용하여 후처리를 단순화하고,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로 워크플로우 역시 간소화했다. MTConnect 표준 및 그랩캐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GrabCAD SDK)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연결성도 지원한다.한편,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는 오는 5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내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상 출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 신제품 프린터 3종의 기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국내 시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어 이벤트 등록과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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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코봇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미래 주도할 것”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industrial robotics market)’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22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24년에는 38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코로나19와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산업형 로봇 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앞으로 5년간 다른 고성장 산업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2024년간 연평균 성장율을 기준으로 1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음료(15.8%), 전기&전자제품 (15.1%) 부문이 그 뒤를 따를 전망이다.한국과 중국,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태평양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2024년에 250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5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과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유럽 지역이 두 번째, 생산 자동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모든 사내 제조 작업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지역이 세 번째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로봇이 사업 연속성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2020년 로봇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2021년부터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저가의 로봇과 RaaS(Robots-as-a-Service)와 같은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산업용 로봇 중 코봇(cobots)이라고도 불리우는 협업 로봇(Collaborative robots)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설치 용이성과 꾸준한 가격하락이 강점으로 발휘돼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경제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전체 산업용 로봇 중 코봇이 2019~2024년간 32.8%의 연평균 성장율과 2024년 세계 매출 178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5G와 엣지 컴퓨팅의 진보가 더해져 코봇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구현을 더욱 용이하게 해 코봇 시장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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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 대한상의 통해 전기전자·기계 분야 산업 자동화 교육 지원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에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의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 자동화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은 기업, 사업주 단체, 공공기관 등이 다수의 관련 기업과 공동 훈련을 체결하고, 체결된 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프라 및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에서 오토닉스는 단순 협약 기업으로 훈련 과정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시설, 장비 등 자체 인프라를 투입해 훈련 파트너 기업으로서 교육을 지원한다.오토닉스가 지원하는 교육은 전기/전자와 기계 분야이며 과목은 ▶온도 제어 시스템 구축과 통신 제어 기술 ▶안전 제어 실현을 위한 Safety 시스템 구축 ▶스마트 공장 추진을 위한 모션 시스템 구축이다. 오토닉스는 해당 교육을 통해 시스템 구성부터 구동, 제어, 응용에 이르기까지 산업 자동화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해당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토닉스 R&D 센터’다. 첫 교육은 ‘온도 제어 시스템 구축과 통신 제어 기술’로 5월 25일에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또는 오토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파트너 선정에 대해 오토닉스 담당자는 “오토닉스가 제공하는 교육이 공신력을 인정받은 만큼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실무 경험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우수 인재 양성과 국내 자동화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실제 오토닉스는 2006년부터 산업 자동화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상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업계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를 교육으로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평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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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1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스마트 디바이스용 센서 기술 · 산업 동향02 자동화라인- 중소 · 중견 제조 100개사, 인공지능으로 현장 문제 해결 外10 제품가이드- 고분해능 전자현미경 外14 Special- 스마트 디바이스용 센서 기술 · 산업 동향24 산업정보-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에 주목받는 차량용 반도체30 기술르포-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의 니켈계 양극소재 기술36 기술정보- 금속 3D프린팅 공정의 결함 분석44 이슈나우- 미국 · EU 정부 미래산업 공급망 구축 동향과 전망52 인포커스- 독일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성장전략’ 지원 정책58 특허교실- 핫스탬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특허경쟁이 뜨겁다62 무역정보- HS CODE란 무엇이며 어디서 확인하나요?66 지원사업- 포스코 대 · 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70 안전보건-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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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1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미래자동차 분야별 산업·기술 동향02 100m News- LG에너지솔루션, 美 GM과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 설립 外10 Special Theme- 미래자동차 분야별 산업·기술 동향24 Industrial Trend-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경쟁력 현황36 Technical Trend- 항공용 금속소재 자립화 현황 및 전망44 Mechanical Technology- 볼 엔드밀에 의한 경사면 상방향 절삭가공52 Patent Technology- 공작기계 구조물의 레벨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56 Business Condition- 제조 경쟁력의 지형이 바뀐다!65 Issue Report-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 부상과 주요 이슈74 Executive Lounge- 무역기술장벽(TBT) 동향과 대응과제82 Cartoon Zone-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 이야기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흔하다고 무시하지 말아요! 대파의 놀라운 효능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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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스템에어컨, 美 냉동공조협회로부터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가 대형 시스템에어컨, 중소형 시스템에어컨, 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에어컨 등 3개 제품군에서 올해 미국 냉동공조협회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퍼포먼스 어워드는 AHRI가 각 제품군에서 무작위 선정한 시스템에어컨 제품들에 대해 국제 공인 시험소가 진행한 성능평가를 토대로 수상업체가 선정된다.특히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엄격한 사후관리 시험 기준까지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HRI는 지난 1953년 출범한 단체로, 전 세계 약 350개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다.삼성전자의 대형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DVM S’는 -25~49℃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온도 제어가 가능하며, 다양한 실내기와 연결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중소형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맥스 히트’는 -25℃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한랭지 특화 제품으로,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미국 북부 지역의 가정이나 상업시설을 겨냥한 제품이다.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 에어컨의 대표 모델인 ‘-40℃ 로우 앰비언트’는 외부 온도 -40℃에서도 냉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지속적인 냉방이 필요한 서버룸 등 특수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이처럼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 맞는 시스템에어컨을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AHRI의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면서 “향후에도 미국 외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시스템에어컨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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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사물인터넷 등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개최
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자 23일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를 개최한다. 4차 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적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창의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전시하고, 기술시연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경쟁하는 무대로 일산 킨텍스에서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경연은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IoT․인공지능․센싱, 건설정보모델링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5개 분야별 경연대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장비와 안전관리시스템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기술을 평가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건설기계,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 및 시공관리 관련 제품․장비 및 기술들이 경쟁한다.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로봇, 드론 등의 기계 장치와 이를 제어하는 SW 기술을 활용하여 건설분야 무인화 및 스마트 시공·유지관리와 관련된 기술들을 다양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IoT, 인공지능, 센서 등을 활용한 주요시설 유지관리, 안전관리 기술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BIM SW 관련 우수성과 발굴 및 성과확산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활용사례의 2개 부문으로 경쟁한다.‘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우수한 건설기술을 발굴하여 확산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공공기관장상과 총 2억 8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특히, 장관상을 받은 우수 기술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기술매칭을 통하여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 건설현장 중에서 테스트베드를 우선 부여하거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2022년 스마트건설 혁신기업 프로그램」 참가시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업체와 분야별 기술업체가 협업하여 우수 기술의 상호 공유와 기술간 융·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경연을 통해 “첨단 건설안전 기술이나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을 더욱 가속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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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인 3 GW급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전문인력 양성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에 올 11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50억 원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한다.이 중 지방비 50억 원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출연기관으로 센터 건립에 사용하며, 국비 65억 원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장비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전문인력양성센터는 2023년까지 1,200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며, 다음 달부터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우선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교육프로그램은 재직자 과정, 취업자 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새만금개발청은 투자협약 기업의 실투자율 개선과 원활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입주심사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전문인력양성센터도 지난 3월 10일 입주심사를 거쳐 투자가 확정됐다.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해 에너지융복합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까지 입주하게 되어 새만금 산단이 그린에너지융복합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면서, “전문인력양성센터가 제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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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