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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이종 두께 후판 브랜드 ‘DK-LP Plate’ 신규 형상 초도 생산
동국제강이 프리미엄 이종 두께 후판 브랜드 ‘DK-LP Plate’의 신규 형상 2종을 초도 생산했다고 밝혔다.DK-LP Plate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로 압연 간 섬세한 강도 조절로 하나의 후판 안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할 수 있다. 구조물 제작 시 추가적인 가공이나 용접, 검사 등이 필요 없이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안정성 확보를 할 수 있다.이번 신규 개발 형상은 한 장의 후판에 3가지 두께를 구현한 ‘3step type’ 모델과 대칭형 구조 후판을 역으로 적용한 ‘Symmetry type’ 2가지다. 동국제강은 1월 상업화에 성공한 DK-LP Plate 2step type 모델에 대한 조선 고객사의 추가 형상 개발 요청에 따라 이번 신규 형상을 개발하고 초도 생산했다.동국제강은 조선 고객사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하고 생산 방식을 고도화해 올해 본격적인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DK-LP Plate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맞춤형 후판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동국제강은 2018년 JFE스틸과 포괄적 기술 협정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후판 ‘이두께 압연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그 후 조선사 등 수요가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후판 부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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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1년 4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수소 생산 기술 및 산업 동향02 100m News- 포스코, 독일 RWE사로부터 탄소중립 LNG 64천 톤 도입 外10 Special Theme- 수소 생산 기술 및 산업 동향20 Global Economic-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30 Trend Brief-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40 Mechanical Technology- 툴 체인지 방식 멀티 노즐 3D프린터의 설계 및 제작48 Patent Technology- 가변형 고정지그가 구비된 공작기계용 피가공물 고정장치52 Business Condition- 2021 국제 원유 시황과 유가 전망62 Emerging Market- 미래차 상용화 발목 잡는 충전인프라72 Executive Lounge- AI 산업 생태계와 사업화 요건82 Cartoon Zone-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 이야기90 Health Life- 여러분, 아침식사 하셨나요? ‘아침밥’이 주는 효과92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3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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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중국 상하이 스마트 캠퍼스 준공… 생산능력 3.5배 증가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 5,000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와 초고속 및 전망용 등 엘리베이터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타워, R&D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 관리하는 고객케어센터, 사무동, 복지동 등을 포함한 스마트 캠퍼스(대지면적 10만 5,517㎡)의 전체 준공을 완료했다.앞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지난해 11월 스마트팩토리 등 생산라인의 준공 허가를 마치고 생산에 돌입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생산라인, 물류센터가 연계된 스마트팩토리에는 생산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산업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을 도입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의 주문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통합 제조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최대화하고 유연한 분석이 가능한 최적화된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문 정보 및 고객 맞춤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가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IT융합 등 최첨단 기술 접목, 제품 고급화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물류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 내에서 톱 티어 브랜드로 도약하고, 상하이 스마트 캠퍼스를 글로벌 시장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이번 스마트 캠퍼스 준공으로 중국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약 7,000대) 대비 3.5배로 증가했다. 송승봉 대표는 “생산라인 최적화와 더불어 강화된 디자인 및 언택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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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ESS 공급
LG전자가 올해 6월부터 미국 하와이 주정부 산하 연구소인 하와이자연에너지연구기구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급한다. LG전자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연구소가 운영하는 양식장 해수공급시스템의 전력을 공급한다.LG전자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 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했다.하와이 주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2045년까지 100 % 재생 에너지원으로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LG전자가 미국 주정부에 상업용 ESS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해외 ESS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ESS는 250 kW급 전력변환장치, 전력관리시스템, 756 kWh급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하고 전력계통에 운반하는 수배전반 등이 패키지로 되어 있어 설치가 간편하다. 이는 주행거리가 400 km 수준인 전기자동차를 동시에 약 10대 완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다. LG전자는 PCS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PCS는 -30도(℃)부터 +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PCS를 병렬로 이어 붙일 수 있어 설치 활용도도 높다. 또 LG전자가 PCS에 처음 선보이는 무정전비상전원기능은 정전이 발생했을 때에도 20 ms 이내로 전력을 신속하고 끊김 없이 공급해준다. 이번에 설치될 ESS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PCS와 배터리는 물론 공조장치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ESS사업담당 안혁성 상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해외 ES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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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본격 생산 확대
포스코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e Autopos’ 브랜드를 론칭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양산체제를 갖추고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생산 확대에 본격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구동모터코아에 이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은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이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셀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 분리판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하며,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 셀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포스코의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타소재 대비 내식성, 전도성, 내구성, 균일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질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Poss470FC'는 0.1 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이러한 비결은 포스코SPS의 표면처리와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 때문이다. 또한, 'Poss470FC'는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 물질을 피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도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06년부터 포스코기술연구원을 통해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개발을 추진했으며, 포스코 고유강재인 'Poss470FC'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포스코SPS에서 분리판용 극박재 생산을 시작했다. 포스코SPS 생산하고 있는 분리막은 수소 전기차는 물론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로봇·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산이 기대된다. 현재 포스코SPS의 생산능력은 1,400톤으로 이는 수소전기차 3만 5천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하며, 앞으로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약 1만 톤 수준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맥킨지 자료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수소경제 시장 규모는 2,940조 원, 수소전기차량 보급대수는 승용차 4억 대, 트럭·버스 2,000만 대에 이른다. 그린뉴딜 프로젝트 추진으로 사업용 수소전기차 보조금, 수소생산기지 등의 인프라 보급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의 경우 선박·항공·발전소 등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늘릴 수 있는 신규 설비 투자와 인력 확충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구동모터코아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SPS 정해익 STS사업실장은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Poss470FC'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SPS만의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으로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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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동공구, 가성비∙절단력 갖춘 전문가용 엔트리 유선 원형톱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뛰어난 가성비에 절단력과 안전성을 갖춘 전문가용 엔트리 유선 원형톱 ‘GKS 14-64 Professional’을 출시했다.GKS 14-64 Professional은 경제적인 가격 그 이상의 절단력을 자랑한다. 이는 1,400W의 출력과 6,200rpm의 강력한 회전력으로 견고한 자재를 쉽게 자를 수 있으며, 목재 작업의 경우 최대 64mm 깊이의 직각 절단과 45mm 깊이의 45도 절단이 가능하다.여기에 제품은 전문 작업 입문자를 위한 안전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걸림 방지 커버’로 얇고 작은 나무 조각을 절단할 때 제품 걸림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견고한 소재를 적용해 제품 내구성을 향상시켰다.작업 효율을 높이는 기능들도 다양하게 갖췄다. 작업 시 베이스 플레이트 부분의 시야가 확보돼 절단 부위를 정확하게 자를 수 있으며, 보조 핸들이 있어 절단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공구의 카본 브러시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경제적인 가격과 함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엔트리 원형톱 제품이다. 특히 전문 작업 입문자들을 위해 1,400W 출력의 절단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가성비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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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1년 3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기계산업 2020년 성과와 2021년 전망02 100m News- 현대글로비스, 국내 최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운송 설비’ 특허 취득 外06 Special Theme- 기계산업 2020년 성과와 2021년 전망19 Industrial Trend- 디지털뉴딜의 핵심인프라,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동향28 Technical Trend- 반도체 후공정(패키징)38 Manufacturing Trend-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조업 고용 동향48 Mechanical Technology- 인코넬 718의 터닝가공에서 인서트 절입각이 경계마모 억제에 미치는 영향58 Patent Technology- 공작기계의 고장 진단 방법62 Issue Report- 코로나19 이후 세계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수출 동향72 Executive Lounge- 2021년 환경관세 도입 가능성과 국내 산업 영향82 Cartoon Zone-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 이야기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코로나19 시대, 급증하고 있는 근감소증 예방법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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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러그파워,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 본격화 파트너십 구축
SK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 기업 플러그파워와 수소산업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SK와 플러그파워 경영진은 지난 25일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 등 양사간 구체적 사업계획 실행에 나섰다. SK㈜와 SK E&S는 지난 1월말 주식 추가 매수 옵션을 실행해 총 1조 8,5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확보하면서 플러그파워의 최대주주에 올랐다.이날 기념식에는 장동현 SK㈜ 사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추형욱 SK E&S 사장겸 수소사업추진단장 등 SK 경영진과 앤드류 J. 마시 플러그 파워 CEO 등이 참석했다.장동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지난해부터 RE 100 가입 등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포트폴리오 중심의 사업 전환 속에 수소 사업 밸류체인 구축이 핵심”이라며, “플러그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정준 SK E&S 부회장도 “글로벌 수소 시장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 등 수소 사업 추진 과정에서 SK와 플러그파워간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앤드류 플러그파워 CEO는 “수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한데 SK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SK의 사업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화답했다.SK는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 수소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등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SK와 플러그파워가 설립하는 아시아JV는 2023년까지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국내에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설비의 공급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중국에서는 국영 전력회사와 함께 청정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용차 제조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량용 연료전지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SK와 플러그파워 양사는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연내 아시아 JV를 설립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플러그파워는 최근 유럽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SK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최근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 스페인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 악시오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SK㈜ 관계자는 “SK가 보유한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및 사업역량,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러그파워의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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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한 풍력발전 순도 100% 친환경 바람 만든다
정부가 정한 ‘3020 재생에너지 이행계획’상 목표달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풍력발전에 대하여 환경부가 전담팀을 발족하여 꼼꼼한 관리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요한 정책수단인 풍력발전이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부처 내에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을 발족했다.전담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팀은 과장급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주무관 2명, 검토기관 파견 인력 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역할은 효율적인 협의체계를 통해 그간 육·해상 풍력발전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인 문제점을 꼼꼼히 검토하여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전과정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풍력발전 환경성 검토를 위한 환경부 내 단일창구로 운영되며, 풍력발전 예정지에 대한 선제적인 자연생태현황조사를 주관하고 풍력발전 평가 지침서를 마련해 사업자가 사전에 입지예정지의 환경적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의과정에서도 일관된 협의절차와 예측 가능한 협의의견 등을 제시하고, 협의완료 후에는 이를 이행하는 지 엄격하게 살펴 볼 계획이다. 또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업자와 함께 즉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자연생태 등 다양한 부문의 지역 활동가, 산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풍력발전이 순도 100 %의 친환경 바람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주민과 산업계가 겪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경성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 환경평가 정보시스템도 올해 상반기 안에 선보인다.전담팀은 첫 번째 대외활동으로 2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 및 평가방법과 함께 해상풍력 협의사례를 토대로 한 주요사항 등을 안내하고, 발전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여 개선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최한창 환경부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세대를 위해서도 중차대한 과제로서, 풍력발전 개발계획 수립 이전부터의 꼼꼼한 자연생태조사, 개발구상 단계부터 사전적 입지 진단, 일관되며 효율적인 절차 및 협의, 엄격하고 촘촘한 사후관리를 통해 규제로만 인식되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전과정 진단 서비스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발전체계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은 높은 잠재량과 경제성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빠른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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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릭스, 산업 현장 비산 먼지 대폭 감소 신형 집진기 개발
대기 환경 전문 솔루션기업 에어릭스(AERIX)가 밀폐형 링 후드와 하강기류를 활용한 신기술로 비산 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신형 집진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제강 산업 현장에서 기존의 비산 먼지 문제는 주조 후, 래들(Ladle, 쇳물 운반 용기) 내의 슬래그(Slag, 금속을 빼내고 남은 찌꺼기)를 슬래그 포트(Slag Pot, 슬래그를 담는 용기)로 옮겨 담는 과정에서 낙차와 열기에 의한 상승기류로 분진이 날리는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에어릭스는 이 부분에 착안해 슬래그 포트를 360도 감싸는 콘 구조의 밀폐형 링 후드를 설치하고, 집진 설비로 후드 내부에 하강기류를 만들어 분진이 상부로 비산되는 문제는 줄이면서 집진 효율은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슬래그 포트 주변에 설치된 링 후드는 슬래그가 주변으로 튀는 것도 방지하여 분진 감소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에어릭스의 이번 신형 집진기는 360도 밀폐형 후드 내부의 균등하고 최적화된 풍량이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만약 어느 한 쪽의 풍량이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강하면 집진효과가 급격히 하락하게 되는데, 에어릭스는 45년 간의 노하우와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을 선보였다.또한 제강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분진이 발생하는 시멘트, 화학 원료, 석탄, 목재 등 분체 처리 분야 전반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에어릭스는 이번 신형 집진기를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도 납품하여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에어릭스만의 전문적인 집진 설비 기술력으로 개발한 이번 신형 집진기가 많은 산업 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어릭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76년 설립된 에어릭스는 45년 간 제철소 및 발전소용 집진 설비 엔지니어링, 제조, 설치 및 유지보수 등 대기환경 관련 종합 솔루션을 국내외 대형 플랜트에 제공해 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대기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제조 공장에 필요한 IoT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대면 원격관리 O&M까지 서비스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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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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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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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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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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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