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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시스템,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Exx-시리즈 라인업 확대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이 첨단 열화상 카메라 시리즈인 Exx-시리즈에 새로운 카메라 4종(E96, E86, E76, E54)을 추가했다.Exx-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되는 카메라 4종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더욱 생생하고 읽기 쉬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현장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한층 향상된 열화상 해상도와 카메라 라우팅 기능을 갖추고 있다.새로운 Exx-시리즈 카메라는 건축물에 발생한 각종 문제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고, 핫 스팟 식별, 전기 및 기계 시스템 문제 해결 등을 통해 막대한 비용과 대대적인 수리 작업을 요하는 결함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특히, 640x480에 달하는 해상도와 8배 디지털 줌을 갖춰 시중 Exx-시리즈 열화상 카메라 가운데 가장 진보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목표 대상을 상당히 먼 거리에서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되어, 온도가 최대 섭씨 1,500도까지 상승하는 제철소나 용광로와 같은 열악한 산업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전기적 결함을 안전하게 진단하거나 숨겨진 이상 현상을 찾아냄으로써 작업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아울러 이번 Exx-시리즈에는 전 기종에 FLIR Inspection Route 기능이 처음으로 표준 제공되며, 연간 구독으로 별도로 판매되는 Route Creator 플러그인이 포함된 FLIR Thermal Studio Pro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우팅 번들은 사용자가 대규모 또는 여러 위치에 설비가 마련되어 있는 전기 또는 기계 사업에 이상적인 검사 경로를 사전에 계획하여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FLIR 솔루션 사업 책임자인 Rickard Lindvall은 “새로 출시되는 Exx-시리즈 열화상 카메라 4종은 휴대용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건축물을 담당하는 각종 전문가, 감독관, 엔지니어, 연구원, 시설 유지보수 인력 등이 더욱더 많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서 “한 층 개선된 열화상 해상도와 카메라 라우팅 기능까지 갖춘 Exx-시리즈는 사용자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함으로써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E96, E86, E76 카메라는 UltraMax® 고화질 이미지 향상 기술과 원터치 레벨/스팬 기능으로 개선된 이미지 대비 효과를 통해 세세한 디테일까지 살아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환식 AutoCal™ 렌즈는 카메라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통해 정밀한 온도 측정에 필수인 초점을 선명하게 잡아 주기 때문에 거리에 관계없이 대상을 완벽하게 측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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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해민중공업과 선박 신조 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
2030년까지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에 따라 소유한 140척의 내연기관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해야 한다. 2020년 발표한 그린뉴딜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정부 계획에서 해양 선박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운송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ABB는 정부 주도 친환경 대체 프로젝트의 첫 시스템 공급자로서, 2022년 인도 예정인 쌍동 여객선의 전력 및 추진 시스템을 공급한다. 40m 카타마란(Catamaran, 쌍동선) 페리는 최대 승객 100명, 승무원 5명이 승선할 수 있고 평균 운항 속도 13노트(24㎞/h)로 왕복 약 1시간이 걸리는 부산 북항과 남항을 운항한다.2020년 말 ABB는 부산의 친환경 선박 건조 기업 해민중공업과 선박 신조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외에도 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유하 코스켈라 ABB 마린 및 항만 대표는 “이번 해민중공업과 계약은 전 세계 선박 배기가스 감축 전략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해운 시장을 위한 한국 정부 계획을 지원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해민중공업과 새 파트너십은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고 어떻게 자원 보존을 돕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민중공업 오형석 대표는 “한국 최초로 완전한 배터리 전기 추진 선박을 건조하게 돼 영광이다. 검증된 기술력과 국내 오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ABB와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함께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여객선은 1068-kWh 배터리 팩 두 세트로 운영되며, 배터리 팩은 본선 운항을 위해 유연한 청정 에너지원을 제공한다. 여객선은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고 탑재된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4회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즉, 배터리는 야간 충전으로 일일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한다.ABB Onboard DC Grid™ 배전 시스템은 배터리 출력이 선박 하위 시스템에 가장 최적화한 방식으로 전달되도록 지원한다.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PEMS)은 선내 전반적인 전력을 제어하고 결함 감내성(Fault Tolerance,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유지하는 기능)을 높여 고도의 신뢰성을 제공한다.여객선은 운항이 시작되면 ABB 글로벌 네트워크 Ability™ 협업 운영 센터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되고 ABB 전문가 지원을 받는다. 또 ABB Ability™ 원격 진단 시스템이 탑재돼 고급 데이터 분석과 함께 선박 운항 안전 향상, 최적 성능을 보장하면서 선내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수리를 지원한다.페리 해운 협회인 인터페리(Interferry)에 따르면, 전 세계 페리 산업은 매년 20억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하며, 탄소 발자국 저감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연간 배기가스를 2008년과 비교해 최소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ABB 전기 추진 기술 탑재는 부산항만공사 신규 여객선의 IMO 목표에 즉각적인 달성을 돕는다.세계적으로 전기화는 여객선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해결책으로 폭넓게 고려된다. 해상 배터리 포럼(Maritime Bat-tery Forum)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 운항 선박은 현재 130여척이 운항되고 있으며, 90여척 이상이 발주됐다.ABB는 여객선 전기화 분야에서 상당히 진보돼 있고 P&O 페리, 워싱턴주 페리국(Washington State Ferries) 등 유수의 여객선 사업자가 지속 가능한 운항을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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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1년 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미래차 부상에 따른 자동차산업 가치사슬 변화02 100m News- 포스코, 밀폐형 원료 저장 설비 ‘사일로’ 준공 外08 Special Theme- 미래차 부상에 따른 자동차산업 가치사슬 변화22 Industrial Trend-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전망32 Technical Trend-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금형 제조 기술 동향42 Trade Brief-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對美 수출 5대 유망분야50 Mechanical Technology- 상용 산업용 로봇에 적용 가능한 조립용 그리퍼 개발58 Patent Technology- CNC 장치를 이용한 공정 자동화 시스템62 Business Strategy-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삼성·SK·LG그룹의 자동차 사업 전략72 Executive Lounge- 중견기업, 코로나19 속 기술력으로 수출파고 넘다82 Cartoon Zone-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 이야기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어떻게 하면 잠을 푹 잘 수 있을까?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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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천, 대용량 수소화물차 충전소 지자체로 선정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7일부터 3주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수소‧교통‧물류‧도시계획 등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타당성, 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사업 시행 지자체로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민간부문 경유화물차의 수소화물차 전환을 위한 시범운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5월 수소차 관계부처, CJ대한통운·현대글로비스 등 물류기업, 차량제작사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수소 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최초의 충전소 구축임과 동시에 향후 수소 기반의 물류네트워크 운영의 첫 출발이라는 의의가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모두 항만과 산업·물류단지 인근에 위치한 물류거점인 화물차 휴게소를 부지로 하여 수소충전소를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두 지자체의 수소화물차 충전소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참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해나가는 한편, 향후 업계 수요와 시범사업 경과 등을 참고하여 수소화물차용 충전소의 구축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김배성 과장은 “수소화물차 전환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친환경 효과가 큰 분야로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충전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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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해양설비 번쩍
현대중공업이 중형 승용차 6천200대와 맞먹는 무게의 초대형 해양설비를 한 번에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9천100톤으로 단일 해상크레인으로 들어 올린 중량물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1만 톤급 해상크레인인 ‘현대-1만(Hyundai-10000)’호를 통해 킹스키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의 상부설비를 인양한 후, 하부설비에 조립·설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세월호 직립 공사에서 현대-1만호로 선체와 지지대 등 총 8천400톤을 들어 올린 것보다 700톤의 무게를 늘리며 기록을 갱신하였다.킹스키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미국 원유개발회사인 Murphy사로부터 수주한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로,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 설치돼 하루 8만 배럴의 원유와 27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19년 8월 착공한 후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로 무재해 200만 시간을 달성하고 있으며, 거주구, 폐열회수장치 등을 추가로 탑재해 오는 6월 출항시킬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상크레인으로 초대형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메가 블록 공법을 통해 공기를 크게 단축했다”며, “남은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해양플랜트 재도약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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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마스크 멜트블로운(Melt Blown) 필터용 PP소재 개발
롯데케미칼이 마스크 제조의 핵심소재인 멜트블로운(Melt Blown, 이하 MB) 필터용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어느덧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수요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마스크의 핵심 원자재는 정전기 필터이다. 정전기 필터는 MB공법으로 생산되는데, 이는 “녹인 후 뿜어낸다”라는 뜻으로 압출기에서 열을 가해 용융된 PP소재가 노즐을 통해 뿜어져 나오면서 부직포 형태를 갖추는 방식이다.MB 부직포는 10μm 이하의 극세섬화 된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소 비말 직경인 5 μm을 막는 작은 기공을 갖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MB필터용 마스크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초고유동의 PP소재가 핵심이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MB용 PP는 분자량분포도가 좁아 우수한 방사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고온 및 생활 속 외부 환경 노출 시(NOx 가스 등) 색상 변화가 적고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롯데케미칼은 2020년 6월 첫 생산을 시작으로 대량 생산화에 성공하였고 MI(용융지수)가 250부터 1,800까지 조절된 5개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MB필터 생산업체의 설비 특성에 맞는 요청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롯데케미칼이 개발한 MB필터용 PP소재는 국내 여러 MB필터 제조업체로부터 KF94성능 테스트가 통과되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판매 확대되고 있다. 또한 위생용품, 흡음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여 국내외 판매 물량 증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 강경보 소장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마스크 소재를 개발하는 것은 소재 회사로써 당연한 역할이며, 인류와 환경에 필요한 소재 개발을 통해 화학으로 이로워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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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안심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지난해 9월 시공사인 에스엠테크를 통해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이어 공급됐다. 올해는 한마음창원병원과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로 제작 중에 있다.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에만 Microban 항균 첨가물 사용이 가능하다.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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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개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용도를 다한 배터리 물량이 수년 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이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전기차에서 회수된 배터리 활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artsila) 파트너십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등과 다양한 기술 제휴 및 협약을 맺고 전략적인 사업 전개를 준비해왔다.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착수에 나서는 이번 실증사업은 2018년 지어진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M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외부 전력망에 공급하는 방식의 친환경 발전소 형태로 운영된다.더불어 정부에서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의 확보 및 판매를 통해 국내 탄소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사업은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세계 최대 규모의 3G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그룹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오재혁 상무는 “정부부처 규제 샌드박스의 신속한 승인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실증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의 노하우를 선제적으로 축적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통해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는 물론, 공해가 없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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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무공해·무소음 전기 컴프레서 E-Air VSD 시리즈 출시
산업용 공구 및 장비 공급 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이고, 도심주거 공간에서 언제든 작업 가능한 친환경 이동식 전기 컴프레셔 E-Air VSD 시리즈를 선보였다. E-Air VSD 모델은 전기 구동 방식으로 디젤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매우 낮아 어떠한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E-Air VSD의 모터는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와 영구 자석 모터가 최적으로 조합되어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부분 부하 또는 무부하 조건에서 정속형 컴프레셔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정속형 컴프레셔는 시동 시 최대 전류가 필요하지만, VSD를 탑재한 E-Air VSD 시리즈는 낮은 전류에서 시동이 가능해 에너지 소비량이 현격히 낮다.전기 구동식이기 때문에 디젤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거의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E-Air VSD의 소음도는 61Db(A)로, 이는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인 대화 수준이다. 공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도심 주거지역에서 야간 작업 시 혹은 지하철, 터널, 광산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할 때 이상적이다. 서비스 주기도 짧아졌다. E-Air VSD의 서비스 주기는 2년에 한 번 또는 2,000시간에 한 번씩으로 매우 낮다.이번에 출시된E-Air VSD에는 아트라스콥코의 전자식 압력 조절 시스템인 PACE(Pressure Adjusted through Cognitive Electronics)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 3회의 버튼 터치로 5bar 부터 12bar사이의 압력을 0.1bar/2psi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작업에 따라 필요한 유량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으로, 기존에는 필요한 유량에 따라 여러 대의 컴프레셔를 사용했다면, E-Air VSD 한 대로 여러 작업이 가능해졌다.E-Air VSD는 지하 터널이나 광산 등 거칠고 먼지가 많은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E-Air H250 VSD와 E-Air H450 VSD에 장착된 영구자석모터는 물과 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한 해당 모델에는 하드햇(HardHat)캐노피와 IP65 등급의 컨트롤러, IP67 등급의 수냉식 드라이브 및 3단 부식 방지 도장 시스템이 장착되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었다.아트라스콥코 이동식 컴프레셔 사업부 마케팅 부사장인 핸드릭 티머맨(Hendrik Timmermans)은 “아트라스콥코는 147년 동안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E-Air VSD는 운영의 효율성, 친환경성, 내구성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이동식 장비 사업부문 컨트리 매니저인 디엠 영(DM Young)은 “이번 신제품은 환경 규제 강화 속에 친환경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친환경 컴프레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E-Air VSD시리즈는 E-Air H185/H250/H450/V1100 VSD로, 4가지 모델 모두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이로써 아트라스콥코는 2016년 첫 이동식 전기 컴프레셔 출시 이후, 250cfm에서 1,100cfm 사이의 유량에서 풀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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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1년 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주요 제조 업종별 2020년 수출입 평가 및 2021년 전망02 100m News- LG전자, 마그나(Magna)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 外06 Special Theme- 주요 제조 업종별 2020년 수출입 평가 및 2021년 전망18 Industrial Trend- 철강산업 동향 및 수출경쟁력 분석28 Technical Trend- 수소전기차용 수소저장용기 기술동향37 Hightech Information- 전고체 리튬이차전지 개발 동향 및 전망46 Mechanical Technology- 대형항공기 날개 리브 가공을 위한 자동화 공정 시뮬레이션54 Patent Technology- 세이퍼 가공기용 공작물 자동 이송 및 정렬 모듈58 Global Window- 2021년, 캐나다 투자진출의 기회를 잡아라!64 Issue Report-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72 Executive Lounge-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중소기업 성공 키워드82 Cartoon Zone-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 이야기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1 Health Life- ‘다크서클’ 탈출~ 인상이 밝아지는 식품은?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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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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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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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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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