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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코리아, 비접촉 기술 '스마트 케어 솔루션 디자인' 2020년도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엘리베이터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딩 기업인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비접촉 기술 및 공기 정화 솔루션을 담은 스마트 케어 솔루션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우수 디자인 인증 제도로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오티스 코리아 조익서 사장은 “당사의 비접촉 기술 및 공기 정화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오티스는 선도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승강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티스 코리아의 스마트케어 솔루션 디자인은 건물 내 승강기의 위생적인 이용을 위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으로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는 오티스 이 콜(eCallTM) 모바일 앱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공용 공간에서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승강기 내 공기 정화 기술에 대한 고객의 수요 역시 늘어남에 따라 미세 입자를 걸러내는 HEPA 필터 및 UV-C가 적용된 대류공기 정화기, 고주파 방식의 방충 시스템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오티스 코리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굿 디자인 어워드를 5회 수상했으며, 국내 승강기 업계에서 최초로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함으로써 업계의 디자인 리더십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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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레드백 (Redback)' 장갑차 시제품 3호기 출하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Redback) 시제품 3호기가 지난 18일 경남 마산항에서 선적돼 호주로 떠났다. 시제품 3호기는 지난 7월 호주로 보내진 1, 2호기와 함께 다음달 중순 호주 육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시험평가에 투입된다.호주 육군은 노후화된 M113 보병 수송용 장갑차를 대체할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기 위한 'LAND 400 3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레드백은 지난해 이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장비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어 시험평가용 시제품 3대를 호주군에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호주 육군은 레드백 시제품 3대를 인도 받은 후 2021년 2월부터 하반기까지 ▲차량성능 ▲방호 ▲화력 ▲운용자평가 ▲정비·수송 등의 평가를 수행한다.이번에 선적된 3호기는 특히 차량 하부에서 터지는 지뢰와 급조폭발물, 외부 총탄 및 포탄 공격에 대한 방호능력 시험평가용으로 특수 제작됐다. 앞서 보내진 1, 2호기는 호주 현지에서 이스라엘 Elbit社가 개발한 포탑과 조립되어 체계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한편, 시제품 3호기는 창원2사업장에서 지난 16일 출하되기 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24시간 집중 방역이 이뤄졌으며, 마산항에 도착해서도 2차 방역 작업이 진행됐다.출하식에서 레드백 시제품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 20여 명이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강판에 각자 레드백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를 적어 넣으며 최종 경쟁에서의 승전보를 기원하기도 했다.레드백은 국내 배치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이 접목된 최첨단 궤도형 장갑차로 방호능력과 기동성이 한층 강화됐다.차량에 탑재된 ‘암 내장식 유기압 현수장치(ISU )’는 ‘토션 바’ 형식의 완충 장치와 달리, 지면 상태에 따라 능동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복합소재 고무궤도(CRT)가 장착돼 소음과 진동이 대폭 줄어들고, 가벼운 차체를 유지하면서도 방호력을 높일 수 있는 설계 및 기술이 적용됐다.무장과 방호시스템은 ‘팀 한화 (Team Hanwha)’를 구성한 이스라엘과 호주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다. 주무장인 30mm 기관포가 탑재되는 포탑은 이스라엘 Elbit사의 기술이 접목되며, 원격사격통제체계는 호주 EOS사가 맡는다.이밖에 차량 내부에서 특수 고글을 쓰고 전차 외부 360도 전 방향을 감시할 수 있는 ‘아이언 비전(Iron Vision)’, 장갑차로 접근하는 대전차 미사일 등을 사전에 포착해 요격하는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방호 기술도 탑재됐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요구성능을 충족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현지 시험평가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해 ‘팀 한화’의 기술력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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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H코리아, 열교환기용 ‘대형 설비 세관 장비’ 출시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 NCH코리아가 40마력(HP) 성능과 강한 세정력을 제공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세정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교환기용 ‘대형 세관 장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열교환기에서 열교환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은 스케일, 슬러지(미생물 포함) 및 부식 등이다. 열교환기 튜브 표면의 달라붙은 이물질은 금속인 튜브에 비하여 열전도율이 매우 낮아 단열 역할을 한다.이로 인해 열교환이 저하되면 낮아진 열전도율을 상쇄하기 위하여 설비가 더 가동되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 상승, 기계 소손, 과열로 인한 품질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실제로 열교환기 튜브 이물질로 인한 열전도율 저하율을 보면, 스케일이 0.15mm(명함 한장 두께)일 때 30% 저하, 0.30mm(계란 껍질 두께)일 때 46% 저하되었다.NCH의 ‘열교환기용 대형 세관 장비’는 세관 순환수량과 압력을 감당할 수 있는 40마력(HP)의 성능을 갖춰, 국내에서 사용 중인 대부분 장비에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NCH의 열교환기용 대형 세관 장비는 스팀 및 전기를 이용한 가온 장치가 장착되어, 높아진 수온으로 세정력을 높이고 빠르게 세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특히 높은 장소에 위치한 대형 열교환기 세관 시에 발생될 수 있는 세관수의 낙하 압력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순환 호스 탈착 없이 간단한 밸브 조작만으로도 세관수의 순환 방향을 전환할 수 있어 세정력을 높일 수 있다.NCH는 세관 장비와 함께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NCH는 세관제의 금속 부식률이 적은 안전한 세관제 선택을 돕고, 세정 반응성이 좋은 세관액과 설비 크기, 세관수 순환량에 따른 펌프 용량 및 케미컬 탱크 용량, 브러쉬 세관, 제트 크리닝, 고압 세정 등 필요시에 기계 세관을 병행할 것인지 등을 컨설팅 서비스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최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NCH코리아 오준규 지사장은 “기업의 주요 시설물인 열교환기의 세관과 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40마력의 고성능 세관 장비를 출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관리하고 작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NCH는 다양한 세정 제품과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환경 오염을 줄이고, 각종 설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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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다목적 디젤 연료 첨가제 케로퍼 D(KEROPUR® D) 국내 출시
독일 화학 기업 바스프가 디젤 연료 첨가제 케로퍼 D(KEROPUR® D)를 한국 시장에 출시, 현재 쿠팡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미 온라인 마켓을 통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케로퍼 D는 지난달 국내 온라인 시장 출시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케로퍼 D는 고성능 다목적 디젤 연료 첨가제로, 엔진에 누적된 퇴적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새로운 퇴적물의 생성을 예방해 준다.또한, 디젤 연료의 세탄가를 향상시켜 엔진 점화를 최적화하고 부드러운 연소 프로세스를 지원해 엔진의 출력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디젤 연료 분사기를 청정하게 유지해 엔진의 수명을 연장할 뿐 아니라, 엔진 최적화를 통해 시동성 및 주행성을 개선할 수 있다.뛰어난 엔진 세정 효과를 자랑하는 케로퍼 D는 바이오 디젤을 포함한 모든 디젤 연료에 사용될 수 있으며,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연료에 비해 높은 안정성으로 연료의 품질 저하와 엔진의 부식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바스프 아태지역 연료 및 윤활유 솔루션 사업부의 마티아스 랑(Matthias Lang) 사장은 “고성능 다기능 디젤 연료 첨가제인 케로퍼 D는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최적의 성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 및 배출가스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한편, 케로퍼 D는 독일 본사에 위치한 바스프 연료 및 윤활유 연구소에서 다양한 엔진 및 자동차 도로 테스트를 통해 그 성능이 입증되었다. 가솔린용 연료첨가제 케로퍼 G는 2021년 1/4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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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연마기의 새로운 혁신 ‘그라인딩 휴먼터치’로 생산능력 300~1000% 향상
기존 원통연마기는 범용 선반이나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으로 가공된 금속, 세라믹 등 원통형 제품의 표면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계로 열처리를 하고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하지만 국내 소기업들이 사용하는 기계는 1970년대 생산되던 기종으로 연삭숫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고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통일종합A/S센타 이문섭 대표는 기존 수동 원통연마기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막대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고 2012년부터 자체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그렇게 탄생한 ‘그라인딩 휴먼터치’는 디지털 터치패널 방식을 원통연마기에 적용한 것으로 최적의 작업조건을 제공한다. 숙련공의 손길이 필요했던 기존의 수동 연마기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그라인딩 휴먼터치는 2~3시간의 교육만으로 청소년이나 여성들까지 작업이 가능한 NC시스템이 적용되었다.또한, 중고 연마기에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 교체에 부담이 적고, 특히 로봇에 부착하여 무인 자동화까지 연계 가능하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AI)과의 접목 등 확장성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통일종합A/S센타 이문섭 대표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창원과 서울에 판매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3년 내에 그라인딩 휴먼터치로 3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현장의 수요를 점검하면서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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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기술나눔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재도약 지원
SK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하여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업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SK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하는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을 공고했다.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 KIAT, SK 간 체결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나눔 업무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SK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SK SUPEX추구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그룹사 차원의 기술나눔을 결정했다.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 등 5개 그룹사가 동참하여, 반도체, 이동통신, 화학·조성물 등 관련 기술 271건을 제공한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기술이 111건으로 가장 많다.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1일까지 특허활용계획 등을 작성하여 지정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KIAT는 R&D인력, 지식재산권 등 핵심기술 능력과 보유한 기술과의 연계방안, 사업 계획 등 사업화 능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나눔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기술나눔에 대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술나눔 신청 방법, SK 나눔기술의 특허등록 현황 등 주요 내용을 제공한다.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로 R&D투자 축소 등 기업의 혁신 동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술나눔을 통한 대·중소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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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고층 ‘176단 512Gb 4D 낸드플래시’ 개발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층인 176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솔루션화하기 위해 지난달 컨트롤러 업체에 샘플을 제공했다.SK하이닉스는 96단 낸드플래시부터 CTF(Charge Trap Flash)와 고집적 PUC(Peri Under Cell) 기술을 결합한 4D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176단 낸드는 3세대 4D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웨이퍼 당 생산 칩 수를 확보했다.이를 통해 비트 생산성은 이전 세대보다 35% 이상 향상돼 차별화된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2분할 셀 영역 선택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셀(Cell)에서의 읽기 속도는 이전 세대보다 20% 빨라졌다. 또한 공정 수 증가 없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는 33% 개선된 1.6Gbps를 구현했다.SK하이닉스는 내년 중반 최대 읽기 속도 약 70%, 최대 쓰기 속도 약 35%가 향상된 모바일 솔루션 제품을 시작으로 소비자용 SSD와 기업용 SSD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응용처별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낸드플래시는 층수가 높아지면서 셀 내부의 전류 감소, 층간 비틀림 및 상하 적층 정렬 불량(Stack misalignment)에 따른 셀 분포 열화 현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셀 층간 높이 감소 기술 ▲층별 변동 타이밍(Timing) 제어 기술 ▲초정밀 정렬(alignment) 보정 등 혁신적인 기술로 극복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176단 낸드를 개발했다.또한 176단 4D 낸드 기반으로 용량을 2배 높인 1Tb(테라비트) 제품을 연속적으로 개발해 낸드플래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 낸드개발 최정달 담당은 “낸드플래시 업계는 집적도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4D 낸드의 개척자로서 업계 최고의 생산성과 기술력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2020년 4,318억 GB인 낸드플래시 시장이 2024년에는 13,662억 GB로 확대되어 연평균 3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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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글로벌 방산기업 최초 CMMI 2.0 버전 최고 등급 획득
한화시스템이 국제적인 연구개발(R&D) 역량평가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최신 2.0 버전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국 국방부 의뢰를 받아 개발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시스템 품질관리 역량평가 인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화시스템은 기존 CMMI 1.3 버전에서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지난 2009년부터 5회 연속 인증해왔으며, 2020년 CMMI 인증 만료시점에 맞춰 새롭게 개정된 2.0 버전 인증작업을 진행해왔다.CMMI 2.0 버전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과제뿐 아니라, 응용연구·시험개발 등 국방 연구개발 전체 부문의 사업적·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CMMI 기반으로 연구개발 과정을 개선·발전시켜왔으며, 정량적 관리체계를 내재화하여 업무 효율과 시스템 개선 및 혁신활동을 극대화시켜왔다.한화시스템은 CMMI 20개 영역에서 188개 심사 요건을 충족해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인증 일자(2020년 10월 16일) 기준으로 국내 최초 획득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국 주관사의 인증서 발송이 지연됐다고 밝혔다.CMMI 협력업체 관리(SAM, Supplier Agreement Management)를 포함한 전 영역 인증 또한 국내 첫 사례이며, 이는 세계에서도 10번째 기록이다. CMMI 인증에서 최고 단계인 레벨 5 인증을 따낸 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세계적인 방산업체인 미국의 록히드마틴·레이시온, 영국의 BAE 시스템즈 등 글로벌 방산업체는 현재 CMMI 지난 버전인 1.3의 레벨 5등급을 보유하고 있다.한화시스템 김연철 사장은 “한화시스템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고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어려운 인증 중 하나인 CMMI 2.0 버전의 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며 “한화시스템이 지상·해양·항공·우주 분야의 기술력과 개발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한편, 2020년 현재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임직원의 66%가 R&D·기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석·박사급 이상의 인력이 58%를 차지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이러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투기 KFX의 핵심 임무장비인 AESA 레이다,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체계 등의 국내 방위산업의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 일류 방위산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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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0년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1년 경제·산업 전망02 100m News- KT-현대중공업그룹, 지능형로봇으로 디지털혁신 이끌어 外08 Special Theme- 2021년 경제·산업 전망20 Hightech Information-수소 생산기술 동향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전략22 Industrial Trend-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대면 SW 동향36 Technical Trend- 굴착기용 전기구동 실린더 기술개발 동향44 Mechanical Technology- 전극용 몰리브덴 핀 제조-몰리브덴 핀 시제작 및 CAE해석52 Patent Technology- 위성 발사체용 연료탱크의 절삭가공방법56 Economic Outlook- 2021년 한국 경제 전망64 Issue Report- 美 대선 이후 미·중 무역분쟁 전망과 중소기업 영향72 Trade Brief- 5대 신산업 수출 경쟁력 국제비교82 Cartoon Zone- 뿌리인력 지원사업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얻으려면 몇 주 이상 꾸준히 섭취해야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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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연마기 절반 가격으로 NC연마기 효과 톡톡… 1인 최대 10대 운전 가능
원통연마기는 범용 선반이나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으로 가공된 금속·세라믹 등 원통형 제품의 표면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계다.통일종합A/S센타 이문섭 대표는 “원통연마기는 연삭숫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질 위험성이 상당하고 A급 기술자가 아닌 이상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작업자를 채용하기도 힘들고 인건비도 상당하다. 더군다나 국내 소기업이 사용하는 원통연마기는 90% 이상이 수동형이다. 이에 디지털 터치패널 방식을 원통연마기에 결합하여 최적의 작업조건을 실현해낸 기계가 그라인딩 휴먼터치”라고 설명했다.그라인딩 휴먼터치는 기존의 수동연마기를 자동화하여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한 명의 작업자가 3대에서 10대까지 연마기 작업을 가능하게 해 인건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획기전인 효과를 준다. 또한 치수보정 Offset이 2~5초가 빠르며, 미숙련자도 2~3시간 교육 후 작업이 가능하다.실제로 통일종합A/S센타에서 제작한 그라인딩 휴먼터치 홍보영상에 따르면, 가공 치수, 정지 시간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어린아이와 여성이 손쉽게 작업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문섭 대표는 “수동형 원통연마기에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부착하면 기존 CNC원통연마기의 절반 가격만으로 NC연마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문섭 대표는 문래동 소공인특화지원센타 경영대학 7기 과정을 수료하고, (사)한국소공인진흥협회 문래머시닝밸리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원통연마기·선반 제작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015년에는 소공인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그라인딩 휴먼터치”라는 디지털 컨트롤러를 개발하여 지난해 10월 ‘근접 센서와 전자클러치와 타이머를 이용한 원통연마기 자동제어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문래동 소공인지원센터가 공모한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품 경쟁령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휴먼터치 18호기를 생산 완료했다. 2021년에는 20대의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판매할 계획이다.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파트너 기업으로 지정된 통일종합A/S센타는 그라인딩 휴먼터치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획기적인 성능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2021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로 설정하고,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설립하여 벤처기업인증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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