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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쿠웨이트 광케이블 공장 착공식 개최
대한전선이 광케이블의 생산 현지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에서 현지시간으로 29일 ‘대한쿠웨이트’의 공장 착공 행사를 개최하였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으로 대한전선과 현지의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Rank)가 공동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쿠웨이트 투자진흥청 청장, 산업청 부청장을 포함해 수전력청, 정보통신부, 상공부의 주요 관계자와 주쿠웨이트 정병하 한국대사 등 양국의 정부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KNPC와 통신인증기관 CITRA의 CEO,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인 Zain의 부사장, 대한쿠웨이트의 공동 투자사인 랭크의 CEO,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형석 무역관장 등 재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호반그룹에서는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가 직접 쿠웨이트를 방문해 행사에 자리했다. 대한쿠웨이트의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내 부지 약 1500평에 건설된다. 공장 설계 승인과 착공 허가, 주요 설비 발주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하반기에 공장 완공 및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규 회장과 나형균 사장, 김민성 전무 등은 착공식 전날인 28일 공장 부지를 방문해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전선은 중동 지역의 정보통신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2021년 대한쿠웨이트 법인을 설립했다. 광케이블은 Iot와 AI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쿠웨이트의 경우 중장기 국가 개발 플랜인 ‘뉴 쿠웨이트 2035’의 본격화로 5G 인프라 및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정보통신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고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납품해 온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사우디, 카타르 등 주변 걸프협력회의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쿠웨이트 산업청의 샴란 알-주하이달리 부청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대한쿠웨이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내수화한다는 측면에서 쿠웨이트의 광케이블 산업이 큰 의미”며 “신규 공장이 쿠웨이트의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한 케이블 생산 기지로서 중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형균 사장은 “당진공장에 이어 쿠웨이트에서도 광케이블을 생산하게 되면 스마트 시티, 4차 산업 등으로 급증하는 광케이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며 “생산 현지화로 확보한 가격 및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규 회장을 필두로 한 호반그룹 경영진은 공장 착공식을 마친 뒤 사우디로 이동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개최하는 ‘IKTVA(In-Kingdom Total Value Add) 2023’에 참석한 후 사우디 합작 법인의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및 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사우디 유일의 HV급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을 방문하는 한편 초고압케이블 생산법인 설립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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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 세미콘 코리아에서 C6 클린룸 체인 신제품 공개
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이구스가 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3(SEMICON 2023)’에 참가해 C6 클린룸 체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구스는 반도체 산업 초창기부터 국내 굴지 기업들에 클린룸 전용 체인 시스템을 공급해 온 에너지 공급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전시회마다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3에서는 기존 주력 아이템인 e-skin, E6와 더불어 차세대 저 분진 체인 C6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이구스 에너지 체인 프로덕트 매니저 정준희 차장은 “신제품 C6 체인은 체인의 고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도체 및 클린 산업에 맞게 저 분진, 저 마모 기능을 더욱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저 분진, 무 분진 기능이 가장 큰 요구사항으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의 시장 공략에서 이구스는 이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 부문 투자를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기존 판매 제품의 성능 개선 및 신규 제품군을 계속해서 출시한 결과, 국내 시장에 다양한 이구스 아이템을 적용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2022년에는 사내 클린룸 테스트랩을 구축해 IPA 인증을 획득했다. 정준희 차장은 “반도체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구스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세미콘 코리아 2023 참가를 통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의 더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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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 국제재생표준인증 GRS 획득
동원시스템즈는 자사가 생산하는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등록번호 1175844)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표준이다. 재활용 원료 함량과 함께 대기·폐기물 배출, 화학 물질 관리 여부 등 기업의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활용할 경우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동원시스템즈가 생산하는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는 생산 공정 단계에서 남는 폐기물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과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플라스틱 폐기물인 ‘PCR(Post-Consumer Recycled)’의 함량이 59%에 달한다. 특히, 잉크·접착제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안전성까지 GRS 인증 기준을 충족해 생산 과정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확립했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자사 포장재의 재활용 원료 함량은 국내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재활용 원료 함량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포장재 제품에 친환경 GRS 인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021년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무용제 합지’ 포장 제조 기술에 대해 국내 최초로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130여 개 포장재에 녹색 기술을 적용한 ‘녹색기술제품’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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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H코리아, 동파 배관 보수 방안 및 배관 보수제 3종 소개
산업설비 유지보수 제품 제조기업 NCH코리아가 최근 연일 이어진 대설 및 한파로 동파된 배관 보수 방안과 함께 배관을 용접작업 없이 특수수지를 사용하여 접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배관 보수제 3종을 발표했다.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여러 곳에서 배관 동파가 발생한다. 예상치 못한 동파 발생 시는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 보수를 위해 배관 교체 및 용접 작업을 진행하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설비 가동을 멈춰야 하기 떄문에 손실이 발생한다.이에 최근에는 배관 교체 및 용접을 대신하여 신속히 처리하는 방법으로 특수수지로 개발된 ‘배관 보수제’를 이용한 접합 보수가 주목받고 있다. ‘배관 보수제’를 사용하여 설비의 가동 정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천장 등의 높은 곳이나 접근성이 좋지 않은 협소한 장소에 위치한 배관을 보수해야 할 때 용접 및 배관 교체 작업은 위험성과 작업 난이도가 높아 꺼려지는 작업이지만, 배관 보수제를 사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NCH코리아 오준규 사장은 “배관 보수제는 전통적인 배관 교체 시 필요한 도구들인 교체용 배관, 용접기, 파이프 렌지 등의 자재 및 연장이 필요 없으며, 표면 다듬기용 샌드페이퍼 또는 와이어 브러쉬 정도로 충분하므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성능이 우수한 배관 보수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현장의 케이스를 연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NCH는 지사를 가지고 있는 50여 개국의 현장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수집하여 그에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 과정은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는데, NCH는 40년 이상 배관 보수제를 개발하여 현장 요구에 대응하는 품질 높은 제품들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NCH의 배관 보수제는 금속 접합을 위한 ‘메가 픽스 잇(Mega Fix It)’과 붕대 타입의 ‘메가 파이프 리페어(Mega Pipe Repair)’, 테이프 타입의 ‘다이나 스크래치 & 실 테이프(Dyna Stretch & Seal Tape)’ 등이다.‘메가 픽스 잇(Mega Fix It)’은 금속접합 보수제로서, 배관펑크나 클랙 등을 용접 없이 보수가 가능하다. 주제와 경화제가 함께 들어있는 일체형 바 타입으로 필요한 용량을 잘라내서 손으로 쉽게 배합할 수 있으며, 특수수지를 사용하여 정밀 가공된 금속 표면의 미세한 요철에도 침투하여 경화되므로 접착 강도가 매우 높다.‘메가 파이프 리페어(Mega Pipe Repair)’는 붕대형 배관 보수제로서, 별도의 작업 도구 및 혼합이 필요 없이 물에 닿으면 경화되는 특수수지로 제작되었다. 특히 ‘메가 파이프 리페어’는 사용이 쉽고 30분 안에 빠르게 굳어 핀홀 또는 균열이 있는 식수용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파이프 보수가 가능한 반영구적 제품이다.‘다이나 스크래치 & 실 테이프(Dyna Stretch & Seal Tape)’는 테이프형 배관 보수제로서, 누수 발생 상태에서도 보수가 가능하며, 보수제 자체가 서로 융착되는 형태로 시공되므로 별도의 경화제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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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경 3천톤급 경비함 등 조선 부문 6천 5백억 원대 수주
HJ중공업 조선 부문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발주된 1,641억 원 규모의 해군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체계에 이어 해경 3,000톤급 경비함 1척을 851억 원에 계약하며 수주 낭보를 전했다.이로써 회사는 지난해 11월 신형 고속정 4척 수주를 시작으로 독도함 성능 개량 사업을 포함해 한 달 사이 6,500억 원대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속정에서 각종 전투함과 상륙함은 물론 대형수송함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다 함정에 대해 건조 실적을 쌓아온 HJ중공업은 독도함 성능 개량 사업과 JLOTS 수주를 계기로 군함 설계, 건조부터 성능 개량과 각종 군수 지원 시설까지 해군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독보적 방산 전문 업체임을 입증했다.회사가 수주한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 체계는 기존 항만이 파괴되거나 피해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임시 항만 시설을 갖춰 선박 장비·물자를 육상 전투 부대로 공급하는 군수 지원 과정이다. 태풍, 화재 같은 각종 재난으로 고립된 섬 주민들에게 구호물자와 장비, 생필품 등을 공급하는 구조 활동에도 투입할 수 있다.특히 HJ중공업이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JLOTS는 미군이 실제 작전에 투입하는 적·하역 계류주교, 부유식 부교, 부교예인정, 수송지원정, 해안유류지원정과 해안양륙지원장비 등의 전문 장비를 모두 포함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군이 단독으로 JLOTS 수행 가능하도록 보급 능력을 확충했고 장비 적합도도 높였다.HJ중공업이 수주한 해경 3,000톤급 경비함은 길이 120m, 최고 24노트(45㎞/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첨단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 탑재되며 고장력강을 이용한 최신 선체 설계가 적용된다. 40일간 물자 보급 없이 항해할 수 있으며, 원양 해역까지 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고성능 경비함으로 건조될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경비함 수주를 통해 해경 경비함정 분야에서도 빼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HJ중공업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3,000톤급 경비함 5척을 건조하는 등 각종 경비함정을 해경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1974년 국내 함정 부문 방위 산업체 1호 지정 기업인 HJ중공업은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함정의 신조(新造), 창정비, 성능 개량, 전투용 설비 제작 등 각종 사업을 완벽히 수행하며 발주처 및 수요 기관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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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3년 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3년 주요 산업별 전망02 100m News- 고려아연, 금속광업 분야 첫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 外10 Special Theme- 2023년 주요 산업별 전망24 Industrial Trend- 반도체 산업 구도 변화와 경쟁력 분석34 Technical Trend- 탄성소재 기술 현황과 전망44 Mechanical Technology- 정밀 밀링가공 시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 절삭공구 적정성 평가54 Patent Technology- 열교환기용 플러그타입 헤더박스 가공 시스템58 Domestic Situation-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66 Issue Report- 2023년 대내외 여건 변화와 주력산업 부문별 전망74 Economic Outlook- 2023년 국내경제 전망82 Cartoon Zone- 중국, ‘다롄시 레독스 흐름전지 발전소’ 본격 가동 예정90 Health Life- ‘통풍’ 남성 위험, 음주 줄여야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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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GE와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진출 시동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14일(수)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미국 GE리뉴어블에너지(GE Renewable Energy)와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과 GE리뉴어블에너지 오프쇼어 윈드(Offshore Wind) 파브리스 케모간트(Fabrice Kermorgant) 최고 커머셜 책임자(CCO)를 비롯해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제임스 김(James Ki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등 주요 내외빈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제품 생산 및 영업 등 본격적인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먼저 현대일렉트릭은 GE의 초대형 풍력터빈 ‘할리아드(Haliade)-X’의 핵심 부품인 나셀(Nacelle)과 발전기의 국내 생산을 담당하며, 각종 기자재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GE리뉴어블에너지는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한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양사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수주 활동을 지원하는 조인트 벤처(JV) 설립 의향서도 체결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에 12 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해상풍력과 전력 발전 분야 핵심 역량을 보유한 양 사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수주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GE리뉴어블에너지 오프쇼어 윈드의 파브리스 케모간트 CC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고객을 더 긴밀히 지원하고, 한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내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을 통해 성장하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은 물론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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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스코케미칼과 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분야 협력키로
현대제철은 9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안동일 사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10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당진 1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공급 및 해체 작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대제철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내화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포스코케미칼을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포스코케미칼은 20여 차례의 고로 개보수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로 개수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모두 갖춘 업체”라며 “이번 협력으로 현대제철과 포스코그룹 간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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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2천억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LS전선은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1억 5,000만 유로(약 2,092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1년 10월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의 본계약이다.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총 계약 금액은 약 8,000억 원에 이른다.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하나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가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 2026년 완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 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대만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 GW의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3년부터 발주될 2·3차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장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LS전선은 최근 해저 시공 전문 업체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해 해저케이블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KT서브마린의 해저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 등을 활용한 해외 수주 확대 등 양 사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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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산업 재도약 도모 ‘제22회 공작기계인의 날’ 개최
‘제22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 1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부, 공작기계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23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였다.유공자 포상에는 고정밀 연삭기 생산을 위해 초정밀 스핀들 생산공정과 스크래핑 기술을 정립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로 티아이씨㈜ 이승재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이와 함께, 한화정밀기계㈜ 공덕근 상무, 화천기공㈜ 이기문 부장, 현대위아㈜ 김종혁 팀장, 경일대학교 이광일 조교수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한국기계연구원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 등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10명이 공작기계인의 날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협회는 공작기계 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제14회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호서대학교 ‘공작새’ 팀이 ‘진동세기감지를 통한 가공안정성 측정 및 유압홀더의 사고방지 시스템’이란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였다.한편, 한국 공작기계 산업은 2021년 생산(45억불) 6위, 수출(22억불) 7위로 무역수지 흑자국이자, 세계 6위의 공작기계 소비국으로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1979년 4월 47개 회원사로 출발하여 43년이 지난 현재 165개 회원사로 늘어났으며,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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