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화학, 에코프로비엠과 황산코발트 공급계약 체결
코스모화학㈜은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과 341억 236만 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코스모화학 최근 매출액의 9.59%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습식 제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황산코발트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로서 국내에는 코발트 원광으로부터 생산하는 기업은 코스모화학이 유일하다.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이번 계약으로 코스모화학은 황산코발트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최근 폭발적인 전기차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코스모화학은 전년도 대비 50% 증가한 1,695억 원의 매출과 91억 원의 영억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하였다고 공시하였다.또한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말 300억 원 규모의 도시광산으로 불리우는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공시,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2,000톤/metal ton을 생산하게 된다.현재 가치로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의 이차전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다만, 최근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 화재로 인해 이번 계약과 관련한 영향에 대한 질문에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소폭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전체 계약된 물량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LS전선,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
LS전선은 지난 2020년 9월 자카르타시 인근 아르타 산업 단지 6만4000m² 부지에 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 LSAGI을 준공하였다고 밝혔다. LSAGI는 전력 송·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가운데 하나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전선 업계에서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LS전선은 해외 사업장별 현지 시장에 맞춘 신사업을 추진하고 독자적 사업 역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AGI는 LS전선과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의 합작 법인이다. LS전선은 AG 그룹의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등의 현지 사업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미국, 폴란드,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 총 12개 생산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
에코바이오, 서울시와 ‘바이오가스·그린수소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마곡 에코수소충전소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충전 구축사업’ 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에코바이오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서울 서남부 지역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분리·정제하는 고질화 공정(Simplex Process)을 거쳐 바이오메탄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차 충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약을 맺었다.에코바이오는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수소연료전기차 충전소 민간보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 12월 26일에 수소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운영을 통해 서울시에 부족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코바이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 변경과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서울시민이 사용한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수소차 등 연료로 다시 시민들이 활용하는 것은 주변 지역의 환경 개선, 온실가스인 메탄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 기술개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경제성이 우수한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태양광 전용 케이블 본격 출시… 신재생 시장 정조준
대한전선가 태양광 전용 케이블 ‘솔라인(SolarIN)’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국제적 트렌드에 따라 직류(DC) 1500V급으로 솔라인을 개발하고, 글로벌 공인인증 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도 획득했다.브랜드 이름 ‘솔라인’은 솔라(Solar)와 라인(Line)의 합성어로, 태양 에너지를 선으로 전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솔라인은 태양광 모듈과 접속 계통, 전력변환장치를 연결하는 케이블로, 옥외에 설치되는 특성 때문에 자외선과 열, 수분 등에 대해 기존 케이블 대비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다.대한전선은 해당 케이블에 대해 TUV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동시에 IEC(국제전기표준회의)와 EN(유럽표준) 등 국제 규격의 기준도 통과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해당 규격을 사용하는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태양광 발전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하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2020년 20.1GW에서 2034년 77.8GW로 4배가량 확대되고, 이 중 태양광 발전이 45.6GW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전선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태양광 케이블 시장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에 공급해왔던 교류(AC) 케이블에 더해 직류(DC) 케이블까지 공급함으로써 태양광 케이블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과 함께 태양광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추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월간 기계기술 2022년 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2년 13대 주력산업 전망02 100m News- NCH코리아, ‘오일 라인 세정 프로그램’ 발표 外08 Special Theme- 2022년 13대 주력산업 전망20 Industrial Trend- 제조업 품목별 수출 동향 및 전망32 Technical Trend- 전력반도체 최신 기술 이슈 및 향후 전망41 Trade Trend- 한·중 무역구조 변화와 대응방안52 Mechanical Technology- 유한요소법을 이용한 FCEV용 체크밸브의 열간 단조 공정 해석60 Patent Technology- 로봇 제어 방법 및 장치64 Economic Outlook- 2022년 국내경제 전망72 Executive Loun- 중국 진출 우리기업의 경영환경 전망82 Cartoon Zone-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표준화 추진 및 전망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법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 美 DESKTOP METAL사와 금속 3D프린팅 기술 협력
Desktop Metal과 울산광역시 소재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는 Desktop Metal사의 바인더젯 방식 금속 3D프린터 Shop System과 Production System의 도입을 시작으로 한국의 적층제조 산업 가속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 11월 초에 Desktop Metal사의 바인더젯 금속 3D프린터를 설치 완료함으로써 자동차, 전기전자, 중공업, 에너지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새로운 금속 적층제조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Desktop Metal사의 금속 3D프린팅 장비를 금속부품의 제조 및 다양한 금속 3D프린팅용 신재료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의 금속 바인더젯팅 랩을 담당하는 김충수 박사는 “바인더젯팅 방식 금속 3D프린터 장비 도입을 계기로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는 Desktop Metal사와 협력하게 돼 향후 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고 이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바인더젯팅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금속 3D프린팅 기술보다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부품 생산이 가능해 국내 적층제조 산업의 환경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센터장은 “Desktop Metal사 장비 구축을 통해 레이저 기반의 기존 금속 3D프린팅 기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자동차, 조선, 에너지, 전자 산업을 포함한 국내 주요 산업의 향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Desktop Metal 설립자인 Ric Fulop CEO는 “바인더젯 방식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특히 아시아 국가가 도입하기에 적합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후 기술발전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 바인더젯팅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전 세계 제조 분야의 적층제조 2.0 기술발전과 상용화에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oduction System은 Desktop Metal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Single Pass Jetting 기술이 탑재된 금속부품 생산용 3D프린팅 장비로서 레이저 기반의 기존 PBF방식 금속 3D프린터 보다 100배까지 빠른 속도로 연간 수백 만 개까지의 부품을 절삭가공, 주조, 단조, 다이캐스팅 등 기존 제조방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두 가지 기종이 있으며 소형 lab 장비인 P-1은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사용한 공정개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P-50 장비는 대량 생산용 장비이다. Production System은 Desktop Metal이 공급하는 바인더와 고객이 원하는 금속사출성형용 저렴한 금속파우더를 투입해 고성능 금속 부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린팅 장비 내에 불활성 가스를 투입함으로써 알루미늄, 티타늄 등 산화반응이 활발한 반응성 소재 및 고성능 합금을 포함한 다양한 금속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Desktop Metal의 또 다른 바인더젯 방식 금속 3D프린터인 Shop System은 Production System 보다는 다소 제작 속도가 느리나 Production System과 마찬가지로 금속분말에 액체 바인더를 분사한 후 고온의 퍼니스에서 탈지와 소결 처리해 금속부품을 빠르게 제작하는 장비이다.
-
아이에스시(ISC), 소재·부품·장비 해외 기술 획득 우수기업 선정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회 국제기술확보주간(The 1st Global Tech Finder Week) 기술확보 우수기업 시상식 및 컨퍼런스’에서 ‘5G 고주파 안테나용 FCCL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핵심기술확보 우수기업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주관하는 ‘국제기술확보주간’은 소재·부품·장비 대책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인 해외 기술 획득 및 M&A를 촉진하고 글로벌 M&A 트렌드 대응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는 글로벌 기술확보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아이에스시는 ‘5G 고주파 안테나용 FCCL’(이하 i-FCCL) 제조 기술의 글로벌 핵심기술 확보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아 우수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아이에스시의 i-FCCL은 직접도금방식이라는 신기술로 만든 FCCL로 일본 기업이 독과점하는 5G 소재 시장에서의 대체 품목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기존 방식과 달리 FPCB의 미세패턴 대응이 가능해 접착층, 캐리어막이 필요 없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FPCB, 5G향 안테나, 센서, 디스플레이용 FPCB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아이에스시(ISC) 김정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아이에스시가 개발한 5G 고주파 안테나용 FCCL 제조 기술이 글로벌 5G 소재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기술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이에스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중소기업으로서 높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
롯데케미칼, 항바이러스 성능 강화된 플라스틱 소재 everban 개발
롯데케미칼의 항바이러스 소재 브랜드인 everban(에버반)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약 1년여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everban 소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은 악성 세균의 고농도 조건에서도 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으며, 스크래치와 고온, 고습, 자외선 노출 등의 상황 하에서도 지속적인 항곰팡이 성능 유지가 가능한 스페셜티 소재로 개발되었다.또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델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한 차세대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으로,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부터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공동 개발’ 주제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공동으로 연구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사멸 시간 단축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 모두 24시간 내 99% 이상 사멸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줄이고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함께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국내 최초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 개발로 고객 제품의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017년부터 생활∙욕실용품, 전기전자 제품의 부품, 가구 등의 플라스틱 및 인조대리석에 적용 가능한 항균소재(evermoin)를 개발하여 고객사에 공급 중에 있으며, 2020년에는 합성수지 소재 분야에서 인플루엔자 A(Influenza A)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성능을 검증 받아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가공품의 국제 표준인 ISO 21702 인증을 취득했다.한편, 롯데케미칼은 위생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일상생활 속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고객사의 제품 특성과 디자인에 맞는 차별화된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
동국제강,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 판매 품목 전 제품군으로 확대
동국제강이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Steelshop)’ 판매 품목을 후판에서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이번 2차 오픈을 통해 철근과 형강, 냉연 제품까지 온라인에서 판매한다.올 5월 오픈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수요가의 필요를 심층 분석한 맞춤형 철강 판매 플랫폼이다. 동국제강은 B2B 대량 판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요가에서 발생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동국제강 스틸샵은 2차 오픈을 통해 제품별 고객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철근은 소형 건설 현장의 경우 구매량이 적고, 현장 진·출입로가 좁아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소량·소운반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25톤 대형 차량이 아닌 스틸샵 전용 10톤 차량이 현장까지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품목은 시장 수요가 가장 많은 SD400을 비롯해 SD500, SD600까지 모든 제품군으로 구성했다.형강은 재고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유통 업체와의 상생을 모색했다. 스틸샵에서는 형강 유통 업체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품종 일괄 구매할 수 있다.용도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 원하는 제품을 사기 위해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중소형 유통사와 협업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냉연, 컬러 강판 제품의 경우 다양한 표면 처리, 컬러 강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라인을 구축했다. 스틸샵을 통해 냉연, 컬러 강판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으며 건축 가공부터 시공까지의 토털 솔루션 상담을 제공한다.동국제강은 스틸샵 확대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후판·철근·형강·냉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세 정보는 스틸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이 동국제강 철강 제품 영업 판매 방식 전환의 새로운 시작점이며 판매 편리성보다는 고객의 구매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수요가와 꾸준한 소통으로 스틸샵을 보완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동국제강 스틸샵은 5월 최초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3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신규 고객 가입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며, 신규 고객 실구매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약 3000톤 규모의 후판 제품이 스틸샵을 통해 판매됐다.특히 기존 약 2~3달이 소요되는 후판 제품 주문·배송 체계를 전환한 ‘후판 초단 납기 배송’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호응이 높았다. 스틸샵의 재구매율은 75%에 달한다.
-
아트라스콥코, 친환경 전기 구동 부스터 ‘PBE 1600’ 국내 최초 선보여
컴프레셔 및 압축공기 시스템 제공 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요소수 대란 속에 전기 구동 방식의 이동식 무급유식 부스터 ‘PBE1600’을 렌탈 사업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부스터는 스크류 컴프레셔에서 토출된 압축공기의 압력을 높여주는 산업용 장비로, 압축된 공기뿐 아니라 질소 및 가스의 압력 또한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PBE1600은 전력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운용 가능한 전기 구동 방식이며 이동이 용이하다.디젤 연료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최근 극심한 요소수 부족 상황 속에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최고의 대안책이 될 전망이다.장비 사이즈도 크게 줄었다. PBE1600은 기존 디젤 구동방식의 PNS1250보다 최대 40% 콤팩트한 크기로 개발되어 작업 공간이 협소한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 기술이 적용되어 어떠한 운전 환경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전력소비를 크게 줄임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번에 출시된 PBE1600은 아트라스콥코 렌탈 사업부의 이동식 전기 컴프레셔 ‘PTE1600’과 함께 구동할 경우, PTE1600이 구현할 수 있는 10 bar의 압축공기를 최대 25 bar까지 압축할 수 있어 원하는 공정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부스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압축된 공기가 인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컴프레셔와 부스터를 하나의 렌탈 상품으로 구성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얻고 있다. PBE1600는 4~10 bar의 질소, 가스 또한 12 bar에서 25 bar까지 압축 가능하다. 최대 유량은 1,600 cfm이다.아트라스콥코 코리아 렌탈 사업부 매니저 요리스 드 리빅(Joris De Leebeeck)은 “PBE1600은 아트라스콥코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이 잘 반영되어 개발되었으며 국내 산업계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만만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면서 “구매하지 않고 빌려쓰는 ‘렌탈’ 개념의 솔루션으로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이고 유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는 뛰어난 운영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아트라스콥코 렌탈 사업부는 공기, 전력, 질소, 증기가 필요한 산업현장에 고객 맞춤형 임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부로, 무급유식 컴프레셔 및 부스터, 질소발생기, 이동식 발전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신뢰도 높은 아트라스콥코의 최신 장비들을 24시간 언제든 전화 한 통화로 빠르게 제공받고 원스톱 유지보수 관리까지 더해 단기간의 작업 현장 혹은 임시 솔루션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KCC, 자율주행 물류로봇 적합한 바닥재 4종 출시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물류업계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에 발맞춘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KCC는 물류 산업이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적합한 바닥재 4종을 출시했다.AGV는 자기 테이프, QR 코드, 또는 별도의 외부 마커에 따라 정해진 경로로 이동하고, AMR은 좌표에 있는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
-
- KOTRA,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2일 미국 미시간 사우스필드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자동차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해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진행 중인 미국의 자동차 산업 수요에 대응해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소개하고, 현지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 NCH코리아, 기계·중장비 등 산업 윤활관리 프로그램 론칭
- 세계적인 산업설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 NCH코리아는 기계, 중장비 등을 위한 산업 전문 윤활 솔루션 ‘산업 윤활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윤활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솔루션이다.NCH코리아는 산업용 프리미엄 그리스, 유압 작동유, 기어 오일 ...
-
- LS일렉트릭, AI·디지털 기술 더한 최고의 전력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공략
- LS ELECTRIC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 탄소배출 저감,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LS일렉트릭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밝혔다.한국전기기술..
-
-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자동화는 공장자동화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 메커니즘과 그 특성을 포함한 자동화 응용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