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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3년 1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미국 전기차 부품산업 전망과 진출전략02 100m News-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에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장 준공 外10 Special Theme- 미국 전기차 부품산업 전망과 진출전략20 Industrial Trend- 중국 반도체산업 현황과 전망30 Technical Trend- 제4세대 원자로 개발 동향40 Hightech Information- 기후테크 시장 현황과 주요 유망 분야48 Domestic Economy- 2024년 한국 경제 전망56 Issue Report-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분쟁의 국내경제 영향66 Global Window- 호주의 수소부문 국제협력 확대 요인과 시사점72 Executive Lounge-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조사82 Cartoon Zone- 일본 경제산업성 2024년 세제개정 요청안 주요 내용과 시사점90 Health Life- 불규칙한 심장박동, 혹시 나도?? 부정맥 예방법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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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롯데케미칼-스탠다드에너지, ESS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공사, 롯데케미칼, 스탠다드에너지가 기존 ESS의 한계를 극복하는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민재 CTO,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하여, 현재의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상용화 및 해외 진출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와 에너지밸리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S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차세대 ESS 솔루션 개발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ESS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는 배터리 성능 평가 및 실증 등 R&D를 공동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 해외 ODA 사업,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ESS는 전력계통의 부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전력시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다. 발전량이 많거나 전력수요가 적을 때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발전량이 적거나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전력을 공급하여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발전량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ESS를 활용해야만 발전량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하여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로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출력이 가능하며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분야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탠다드에너지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혁신벤처들이 에너지밸리 안에서, 시장을 선도할 혁신 신기술들을 실현하고 또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인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케미칼 황민재 CTO은 “새로운 사업을 위한 소재, 배터리, ESS 실증까지 Value Chain 완성이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업무 협력”이라며, “차세대 ESS 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델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며, 특히 바나듐 액체전극, 플라스틱 소재 등 배터리 고도화에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핵심 공기업과 최고의 화학기업과 함께 ESS에 최적화된 차세대 ESS 솔루션을 개발 및 실증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ESS의 구축으로 전기가 저장될 수 있게 되면, 전력시장은 유통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생기게 되는 것이며,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통해 전력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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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첨단기계 산업단지 추진
창원특례시는 첨단기계 산업을 유도하고, 융·복합소재산업 등 고도화된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복합용지를 도입한 개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지정‧조성되어 기계 산업의 요람으로 불리며 45여 년간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며 서비스업의 상승과 첨단기능의 강화, 창조융합으로 산업구조가 급변함에 따라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였다.이에 시는 노후화된 창원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된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반시설의 재생뿐만 아니라, 창원국가산단 혁신거점을 확충하는 동시에 민간자본을 활용한 투자방안의 하나로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도입하여 추진 중이다.복합용지란 산업시설, 상업·업무 시설, 주거시설, 지원·물류 시설 등이 단일부지에 융·복합하여 입지 가능한 용지를 말한다.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2017년 3월 국토교통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우리 시가 선정되어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재생사업지구의 산업입지기능을 향상하고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 개량하기 위하여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 가용지 26만 7,000㎡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복합용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재생사업 계획에 따라 첨단기계 산업지구, 융·복합소재산업 지구에 1만㎡ 이상 규모의 블록 단위 개발로 추진할 수 있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는 산업용지에 산업시설 개발만 가능하였지만, 복합용지로 추진하면 산업시설과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개발 가능하여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을 반영할 수 있다. 또한, 복합용지로 추진 시 용도지역은 일반공업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상향되고, 도시계획조례 제61조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으면 용적률이 400%에서 480%(1.2배)로 완화된다. 시는 이러한 이점으로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에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복합용지의 산업시설 용지를 조성 원가로 공급함으로써, 부족했던 창원국가산단의 산업시설 용지를 기업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복합용지 개발로 발생한 수익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에 재투자하여 창원국가산단 기반시설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2020년 7월부터 창원국가산단 내 517개 기업을 대상으로 복합용지 개발사업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1개 민간업체를 선정하였고, 내년 초 의창구 팔용동에 면적 1만 3,802㎡‧지상 20층 규모의 전국 최초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내년 사업의 착공 및 분양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내년에 의창구 팔용동에 복합용지가 개발되면, 복합용지로 전환 가능한 면적 26만 7,000㎡ 중에서 25만㎡ 이상의 개발 가용지가 남게 된다.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나, 시는 추진 중인 복합용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민간투자자 추가 모집을 위한 공모를 다시 한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내년 초 착공 예정인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투자 복합용지 사업인 만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기업인에게 더욱 나은 산업시설 용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리 시의 복합용지 사업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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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HD현대중공업이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함정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HD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인도서명식을 갖고, 2800톤급 신형 호위함 8번함인 ‘춘천함’을 인도 예정일에 맞춰 해군에 적기 인도했다.춘천함은 기존 1500톤급 호위함과 1200톤급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총 8척의 2800톤급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Ⅱ 사업의 마지막 함정이다.총 8척의 신형 호위함 중 HD현대중공업은 3번함 ‘서울함’, 4번함 ‘동해함’, 7번함 ‘천안함’, 8번함 ‘춘천함’ 등 4척의 건조를 맡아 코로나19 유행 등 적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차질 없이 적기에 인도하며 함정 분야의 앞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춘천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규모에 최대 30노트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5인치 함포, 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추고 있다. 함미에 해상작전헬기 1대 운용도 가능하다.또한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며 수중방사소음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고, 선체 고정식 음파탐지기(HMS)와 함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장거리 대잠어뢰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와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춘천함은 26일 진해군항에서 취역식을 갖고, 전력화 훈련을 거쳐 동해로 배치돼 대한민국 해상 수호에 나설 예정이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울산급 Batch-II 건조 사업의 마지막 함정인 춘천함을 해군에 적기 인도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로 함정을 건조하는데 역량을 다해 우리 해군의 첨단 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1975년 특수선 사업에 착수해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80여척의 함정을 건조하며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14척의 함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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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4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2023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2022년 11월 출시한 공기제균청정기(PI-DD)는 엘리베이터 내부 층 표시기에 공기살균 및 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타공된 홀 디자인으로 별도의 디스플레이 분리 없이 탑승자나 관리자가 자연스럽게 작동 상태를 인지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한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상부에 배치해 심미성을 높이고, 자석식 커버를 적용해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PI-DD를 디자인한 윤학남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내의 공기 정화 및 살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기존에는 별도의 살균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법이 사용됐으나 PI-DD는 층 표시기에 이를 접목해 공간 효율과 심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심사단은 공기청정기와 살균기의 수요가 높지만 기존 부착형 제품은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치는 측면이 있었다며, PI-DD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지지 않으면서도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1957년부터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고 있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반 소비재부터 시스템, 서비스,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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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에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장 준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대륙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 위치한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PI-MEM) 준공식을 가졌다.행사에는 미겔 리켈메 코아우일라 주지사를 비롯해서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노민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 북동부를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조기에 낙점하고 작년 7월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총 6만3925m²의 대지 위에 준공된 제1공장에는 프레스 18대가 운용될 예정이며, 추가로 제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한다. 향후 제2공장까지 가동되면 2030년까지 연 2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신규 공장이 위치한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요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공장이 밀집해 있다. 미국 텍사스주 국경까지 약 30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미 친환경차 시장공략의 전진기지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구동모터코아는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들에 공급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장 착공 이전인 지난해 북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000만불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했으며, 9월에는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총 272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공장 준공과 동시에 운영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구동모터코아 생산과 제조는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독립한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다.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과 포스코를 통한 전기강판 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국내 200만대, 멕시코 2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폴란드, 중국, 인도 등 각 거점 별 해외 공장도 가동해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이미 중국에는 지난해 3월 착공한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해 가동준비 중이며, 유럽에는 최근 폴란드를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준공식에 참석한 미겔 리켈메 코아우일라 주지사는 “PI-MEM 공장 준공은 북미와 멕시코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증거다”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대륙 공략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북미시장에 이어서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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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랜트산업협회, 기계·배관분야 등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가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교재 무상 제공 및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모집 분야는 기계·배관, 전기/계장, 화공/공정 3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교육은 12월 19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총 10주(35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과 내용은 ▶기본 과정 128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현장 학습 24시간 ▶취업 역량 20시간 ▶평가·학사 외 16시간으로 구성된다.교육 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1(신도림동) 핀포인트타워 16층이며, 따로 기숙사는 제공되지 않는다.지원 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자 및 보유자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2학년 2학기 이상 수료자 ▶모집 과정 관련 공학 전공 보유자(유사 학과 인정)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이다.또 재직자 가운데 교육 수강 희망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및 나이 제한 요건 충족하는 자 ▶평일 훈련 시간(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참여 가능한 자(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 ▶최소 경력 3년 이상 보유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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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10월 17일 개최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개최된다.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7회째 개최되는 공구 및 용접 전문 전시회다.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 5000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 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공구 제조업체 단체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용접 제조업체 단체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3회째 협업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 전시회다.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부품, 금속, 소부장 뿌리기술, 수출 상담회 등과 동시 개최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상담 8억5000만달러, 계약 9000만 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이번 전시회는 신제품 개발 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 흐름을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 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절단 전문 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 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기술 세미나를 지원하는 등의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공구 및 용접업계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해법을 제시하고, 신규 시장 창출을 포함한 거래선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제조 장비 산업 70개 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2023 제조장비산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며 초경 소재 및 공구가공 기술, 절삭가공 데이터 활용 및 대한용접기술사협회의 전문 기술 상담과 최신 용접 기술 동향에 대한 기술 세미나 등이 개열린다.공구는 일반 사용자부터 제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소모성 산업으로 기계·자동차·IT·조선·항공·전기·전자·광학·반도체·건설 등 관련 산업에서 파급효과가 큰 핵심 기반 산업이며, 용접은 이런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뿌리산업이다.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관람을 원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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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케이블 품질 강화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 ㎜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 LS전선은 10 ㎿급 이상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기의 상용화로 대용량 케이블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한 해저 사업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송전량 증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케이블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선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순도 99.99 %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하는 등 원자재 품질에 대한 개선 노력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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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포스코-에이치라인해운,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GS칼텍스가 국내 1위 철강사 포스코와 국내 최대 전용선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과 협력하여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GS칼텍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김병주 GS칼텍스 Supply & Trading 본부 사업운영부문장, 서지원 포스코 원료1실장, 이선행 에이치라인해운 경영지원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정유사와 원료를 운송하는 철강사 및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로 연결되는 3사가 손을 잡고 글로벌 해상 물류 밸류체인에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3사는 해운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바이오선박유의 공급과 사용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10월 초 포스코 원료전용선에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하여 시범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다.GS칼텍스의 바이오선박유는 ‘ISCC EU’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이를 통해 화주인 포스코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및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의 탄소 규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를 확보하게 되며, 포스코는 에이치라인해운을 통해 운송되는 해운 물류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켜 2020년 12월에 선언한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된다.바이오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바이오선박유의 경우는 80% 이상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메탄올이나 암모니아 대비 저렴하고 신규 인프라 투자나 새로운 선박 건조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운 분야에서 탄소 감축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한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MEPC80)’에서 바이오선박유의 탄소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포스코는 2018년부터 선박 배출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의 감축을 위해 원료전용선을 대상으로 탈황설비를 장착하고,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추진 대형 벌크선을 도입하여 운항하는 등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지난달 5일에는 인천공항에서 LA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선박유 부문에서는 HMM과 지난달 15일에 첫 시범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올해 9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선박유 도입 계획에 참여하여 국내외 선사들에게 바이오선박유의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김병주 GS칼텍스 사업운영부문장은 “GS칼텍스는 국내 바이오선박유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외 선사뿐만 아니라 화주들과도 소통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이치라인해운 이선행 경영지원부문장은 “국내 전용선사를 대표하여 바이오 선박유 시범 운항을 진행함으로써 선제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에이치라인해운은 글로벌 해상 운송 확대는 물론, 기존 고객사들에게 만족도 높은 운송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GS칼텍스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대응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근원적인 혁신, Deep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고,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과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등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Green Transformation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디젤, 바이오선박유,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케미컬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GS칼텍스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시장 변화와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따라 바이오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LG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실증플랜트를 착공했고,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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