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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삼성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간 데이터 통합 모델 수립 위한 MOU 체결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 아비바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양사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통합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데이터 통합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2024년까지 시스템 도입, 시험 운용, 통합 시스템 적용 단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EPCM(설계·자재구매·시공 일괄 관리) 프로세스를 모두 통합하여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아비바 엔지니어링,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 아비바 인포메이션 스탠다드 매니저솔루션을 삼성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양사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엔지니어링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프로그램간 데이터 흐름도를 표준화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있던 데이터를 재사용하는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할 예정이다.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아비바의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여 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이번 협업이 엔지니어링 플랫폼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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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동공구, 최대 20cm 벽 내부 탐지 가능한 전문가용 레이더 탐지기 출시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최대 20cm 두께의 벽 내부를 가시적으로 탐지하는 전문가용 벽면 탐지기 ‘D-tect 200 C Professional’를 출시했다. 아울러 출시 기념으로 상품권 제공 등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신제품은 보쉬의 새로운 안테나 시스템과 함께 프리미엄 기술력이 적용된 레이더 칩이 적용돼 최대 20cm 깊이까지 탐지하는 제품으로, 건설 및 인테리어 시공 시 정밀한 벽 탐지 및 측정이 가능하다.특히 정밀한 탐지를 위한 혁신 기능들을 갖췄다. 탐지가 힘든 좁은 장소에서는 ‘스팟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을 벽에 갖다 대기만 하면 내부 탐지가 가능하므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레이더 기술을 응용해 습도를 추적하여 누수 부분을 찾아내는 누수 탐지 기능, 벽 너머의 물체간 거리를 측정해주는 눈금자 모드 또한 겸비했다.사용자가 탐지할 벽의 소재가 이미 기기에 설정이 되어있어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각기 다른 재질의 구조물에도 정확한 탐지 및 측정값을 도출할 수 있다. 양생 및 건조된 콘크리트, 합판, 석고보드, 벽돌 등 벽의 재질에 따라 신호를 필터링하여 더욱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벽이 2가지 이상 재질로 구성됐을 경우, ‘시그널 뷰’와 ‘시그널 뷰 2D’를 사용하면 기기가 벽을 통과하는 레이더 신호의 강도와 깊이를 계산하여 오류 없이 정확한 탐지 및 측정값을 도출한다. 탐지기가 파악할 수 있는 구조물은 △철 등 자성 금속 △구리 등 비자성 금속 △전류 케이블(활성/비활성/저전압/데이터) △목재 구조물 △물이 차 있거나 빈 플라스틱 파이프 총 5가지 종류이다. 또한, 신제품은 직관적인 시스템 디자인도 채택했다. 3.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재질에 따라 물체를 색깔별로 표시한다. 활선 케이블은 노란색, 철 등 자성금속은 짙은 파란색, 비자성 금속은 하늘색, 플라스틱과 나무 등 비금속 물체는 흰색 점으로 표시되어 벽 내부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제품 사용 시 화면 아래 좌측 최하단의 스크린샷 버튼으로 측정값을 캡쳐할 수 있다. 촬영된 화면은 USB-C® 케이블 또는 SD카드를 통해 PC에서 문서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측정값은 모두 사진과 텍스트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어 사용자가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기 외적인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핸들은 사용자의 편안한 그립이 가능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고, 제품 구매 시에는 어깨끈이 장착된 전용 가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기기 구매 후 보쉬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어 제품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이밖에 해당 제품의 전원은 10.8 V 리튬이온 보쉬 배터리와 AA 알칼리 건전지에 모두 호환되며, 배터리를 장착한 경우에도 전체 무게가 700g미만이므로 하중의 부담에서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한편 보쉬는 이번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12월 9일까지 D-tect 200C 및 그린레이저 레벨기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탐지기 D-tect 200C 외에도 △그린라인 레이저 3종(GLL 3-80CG, GLL 3-60XG, GLL 30G) △그린콤비 레이저 2종(GCL 2-50CG, GCL 2-15G) △그린포인트 레이저 2종(GPL 3G, GPL 5G) 총 8종류이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대상 제품을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을 찍어 보쉬 멤버십 사이트에서 제품을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구입 제품에 따라 1만원에서 3만원 주유 상품권이 제공되며, D-tect 200C를 구매한 참여자는 5만원 주유상품권을 수령하게 된다. 참여는 제품 당 1회만 가능하다.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신제품은 보쉬의 기술력으로 보다 정밀하게 감지하고 우수한 가시성까지 갖춘 전문 측정공구”라며, “작업 현장에 최적화된 측정 기술 고도화 등으로 측정공구 시장을 선도하는 보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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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블 온실가스 분해저감 장치 지자체 소각장, 성공적으로 가동
비즈마블은 전남 영광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센터와 수의 계약을 맺고, 자원순환센터에서 쓰레기 소각 후 배출 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분해 저감하는 설비를 설치 및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약 한 달간 설비 설치, 설계 보완 작업을 거쳐, 2022년 11월 9일 시험 작동에 들어갔다. 설비 자체는 단순하지만, 여기에는 특별한 기술이 포함 되어 있다. 대량 배양 된 미세조류가 담긴 배양액과, 특허 촉매 물질이 포함 된, 탄소를 흡착 시키는 촉매필터 기술이다. 처리 되는 과정을 요약해 보면, 소각 후 스택을 통해 배출 되는 이산화탄소를 우회 시켜, 비즈마블의 분해 저감하는 설비에 연결 시킨다. 이렇게 우회 되는 온실가스는 가장 먼저, 스크럽이라는 장치를 거쳐 미세한 불순물이 걸러지도록 하고, 다음 온실가스 유입량과 풍량 온실가스 중 어떤 기체가 들어 왔는지를 체크하는 센서를 통과 한다. 다음, 센서를 통과 후 미세조류가 담긴 2톤 크기의 배양액 용기로 기체를 보내기 위해 블로어가 작동하고, 미세조류는 들어 온 이산화탄소를 생물학적 방식으로 탄소 성분을 흡수하여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며 미세조류는 증식하게 된다. 배양액 용기를 거친 기체는 다시 블로어를 통해 2차 촉매필터 설비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촉매물질과 금속촉매 등 4단계를 통과하며, 단단한 연결고리가 느슨해 지고, 탄소는 필터에 강하게 흡착하게 된다. 1차, 2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소 농도는 별도로 측정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분해 저감하고 남은 소량의 이산화탄소는 대기중으로 방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대기에는 평균 400PPM의 이산화탄소가 포함 되어 있다. 온실가스 문제와 탄소중립 문제는 이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쌓여, 지구 평균 온도를 상승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이다. 이번 2022년 11월 9일 비즈마블과 전남 영광군 지자체 자원순환센터에 설치 된 설비를 가동 시킨 결과, 약 86% 이상의 분해저감 효율이 나왔다. 이 수치는 약간 놀랄만한 수치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실시간 처리용량을 더욱 높여야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중소기업의 시도와 노력이 모여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업 들에서도 관심을 갖고, 현장에 적용해서 국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상당히 고무적이고 의미 있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응원해 볼 가치가 있다. 이후 비즈마블은 영광 순환센터에서 약 2주간 운영을 마치고 인수인계를 하면 영광군 자운순환센터 자체에서 이 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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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 개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바이오매스는 재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왔다.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 %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 함량이 최대였다.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럭스틸 BM-PCM 개발로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친환경 원료 함량을 두 배 이상 올렸음에도 물성과 색상 면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동국제강은 지난 10월 럭스틸 BM-PCM 라인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하반기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럭스틸 BM-PCM은 동국제강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업 확장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3월 세계 최초 무용 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를 선보였고 현재까지 약 1,000톤을 판매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친환경 컬러강판 판매가 지속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K컬러 비전 2030’ 지속 성장 전략에 따라 친환경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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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시흥산업진흥원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공동구매 첫 출하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 10일 스테인리스스틸(STS) 소재 공동구매 첫 출하를 기념하기 위해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에서 초도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장 정해익 전무,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스테인리스스틸 공동구매 사업은 올해 7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진흥원의 ‘시흥시 소부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ESG 민관협력 업무협약’ 이후 소부장경영인협회와 협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 약 10톤의 1차 물량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에서 시흥시 관내 공동구매 참여기업에 개별 입고된다.STS사업실 정해익 전무는 “소부장 기업들을 위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샘플 공급, 연구개발 인력 지원 등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유벙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금리, 물가, 환율 3高 시대에 원자재 공동구매는 지역 중소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며 “시흥시 관내 소부장 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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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군부대 건설기계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의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 3일(목) 오후 2시부터 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국방부와 군용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관리원 및 국방부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안전관리원은 국방부와 2023년 군용 중장비 안전점검 관련 업무의 전반적인 현황을 논의하고, 내년 업무 수행 시 협의된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안전관리원과 국방부는 지난 6월 군에서 사용하는 건설기계 안전성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현재 군에서 사용하는 건설기계는 군수품관리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다. 김태곤 원장은 “앞으로 건설기계 안전 전문기관인 안전관리원이 군에서 사용하는 중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등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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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라온로드, ‘서울대학교 스마트 도시 창업 해커톤’ 참여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이 주최한 ‘2022 서울대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지난 28일부터 무박으로 양일 간 스마트도시에 관심있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학부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도시 창업 및 산업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스마트 도시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이 요구하는 문제 해결 및 혁신성장이 가능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총 5팀이 수상하였다. 스마트 도시 혁신 산업인 전기차 충전사업과 관련한 주제로는 팀 Sprout HERB의 “공유 모빌리티형 V2G 서비스 제공과 그린 허브 구축” 과 팀 E-Station의 “전기차 심야 발렛충전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하였다.후원사로 참여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은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ICT기술력을 강점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다양한 기술적 혁신을 이끌어왔다. KEVIT은 국내 최초 모바일 QR인증서비스를 도입하여 서비스 혁신과 아시아 최초로 OCPP(국제개방형충전기통신규약)을 인증 받는 등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서 스마트도시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이다.또 다른 후원사로 참여한 라온로드는 AI기반의 스마트 교차로 등 스마트도시의 첨단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혁신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AI를 이용한 실시간 교통 관제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직접 멘토링 및 시상에 나섰던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의 오세영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산학 협업을 통해 서울대의 우수 인재들과 함께 충전인프라 사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스마트도시공학 분야와 함께 적극적인 산학협력 하에 혁신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충전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는 “스마트도시 분야에 관심있는 혁신인재들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며 현장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분야의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스마트도시 분야의 창업 기회도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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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2년 1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항공산업 현황과 육성 방향02 100m News- 포스코-삼성전자,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 外08 Special Theme- 항공산업 현황과 육성 방향20 Material Story- 배터리 핵심 원자재 ‘리튬’ 국내 수입 현황과 주요 이슈30 Global Window-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현황과 진출 방안40 Technical Trend- 항바이러스 섬유 기술동향47 Mechanical Technology- 철강제품 포장용 자동결속기의 전기식 헤드 설계54 Patent Technology- 절삭 인서트58 Trade Brief- 미-중 무역전쟁 이후 양국 무역 현황과 상호 비중67 Safety Zone-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시 중소기업이 고려할 사항74 Executive Lounge- 최근 외환시장 불안정성 점검82 Cartoon Zone- 카자흐스탄 국정연설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통풍, 통증만 없으면 끝? 평생 관리 필요한 대사질환94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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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루프트한자 테크닉, 항공 표면 처리 기술 ‘에어로샤크’ 공동 개발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과 루프트한자 테크닉이 공동 개발한 항공 표면 처리 기술인 에어로샤크의 리블렛 필름을 적용한 스위스 국제항공 보잉 777-300ER여객기가 테스트 운행을 완료했다. 해당 여객기는 동체 및 엔진 덮개에 약 950㎡ 면적의 필름을 부착했으며, 이 필름은 상어 피부의 특성을 모방해 제작되어 항공기의 항력을 줄인다. 시뮬레이션 결과 필름을 부착한 해당 보잉 777기종은 1% 이상의 연료 및 배기 가스 저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스위스 국제항공은 정기 비행을 통해 일상 비행에서의 저감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상어 피부와 같이 수백만개의 갈비뼈 모양 미세돌기가 조합된 리블렛 필름은 항공기 외부 표면의 마찰 저항을 1% 이상 줄여주며, 결과적으로 연료 소비와 CO2배출량도 같은 규모로 감축할 수 있다. 스위스 국제항공 보잉 777-300ER여객기의 경우 연간 약 400톤의 등유와 1,200톤 이상의 CO2를 저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에어로샤크 기술은 보잉 777-300ER 여객기에 8월 말 적용 시작되어 9월 8일, 9일 양일에 걸쳐 여러 차례 테스트 비행을 완료하였고, 운행 및 안전에 영향이 없음을 실험했다. 일상 비행 운영에서의 저감 가능성이 검증되는 즉시 에어로샤크 표면 기술은 스위스 국제항공과 루프트한자 화물기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두 항공사는 순차적으로 모든 보잉 777-300ER 및 777F기종에 에어로샤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루프트한자 그룹 산하 루프트한자가 소유한 보잉 777기 11대와 스위스 국제항공의 보잉 777기 12대에 에어로샤크 기술이 적용 완료되면, 루프트한자 그룹은 탄소 발자국을 연간 25,000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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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초경, 건설장비 주력 시장인 유럽시장 본격 진출.."올해 50% 수출 향상 기대"
소재, 부품, 장비 전문 제조기업 원강초경이 독일 건설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장비의 주력 시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강초경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세계 최대 규모 토목건설 장비 박람회 '바우마 2022(Bauma 2022)'에 참가, "All That Diaphragm wall equipment parts"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특히, 원강초경은 '바우마 2022'에서 러시아, 미국, 캐나다, 호주, 벨기에, 그리스,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다양한 기업들과 수출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22년 대비 50 % 이상 수출 매출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원강초경은 최신 기어박스 조립 영상을 세계 최초로 바우마 전시회 시작과 동시에 자사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기본 건설 장비 소모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해당 제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다. 해당 영상은 중동을 비롯해 기존 해외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와 별개로 해외 고객 대상으로 제품 기술 교육도 준비중이다. 원강초경 관계자는 “원강초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중동에서 가장 큰 항구 토목공사인 이집트 아인소크나 확장 공사에서 제품의 인지도와 효용성을 다양한 건설사로부터 인정받았고, 금세기 최대의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토목건설 관련 업체들과도 다양한 미팅이 이번 바우마 행사장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끝임 없는 제품 품질의 노력과 ISO9001 및 CE 인증을 이미 받아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높다”며 “이번 바우마 전시기간동안 선도기업들에 의해 시연된 최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연구하여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강초경은 이번 박람회에서 △커터 티스(SB Cutter Teeth) △BC32/BC35/BC40 전용 기어박스(Gearbox BCF9/BCF10) △커팅휠 (STD Cutting Wheel & RSC Cutting Wheel) △머드펌프 (Mudpump) 등을 선보였다. 바우마 전시회는 건설기계, 건축자재용기계, 광산기계, 건설 장비를 위해 33번째 개최되는 세계최고의 무역박람회이다.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는 독일의 바우마(Bauma), 미국의 CONEXPO-CON/AGG, 프랑스 국제건설장비 전비회(INTERMAT)이다.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 세계의 혁신 건설관련 신제품들과 최신기술들이 총망라된 바우마 전시회는 규모와 평가에서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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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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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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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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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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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