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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4년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국내 주력산업 현황과 전망02 100m News- LS일렉트릭, 삼성물산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맞손’ 外08 Special Theme- 국내 주력산업 현황과 전망20 Industrial Trend- 첨단 패키징 시장 현황과 전망29 Technical Trend- 유기 태양전지38 Global Window- 미국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산업 동향과 전망46 Mobility Zone- 모빌리티 탈탄소화 한계와 친환경 연료 생산기술54 Safety Guide- 낮은 높이에서의 추락재해 분석62 Issue Report-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산업 GSC 분석72 Economic Outlook- 2025년 세계경제 전망82 Cartoon Zone- EU, AI법 발효 이후 기업과 AI협약 추진90 Health Life- 알코올을 어떻게 할 것인가?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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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귀금속공업, 백금 소재의 결정 입경을 나노 크기로 제어한 벌크체 개발
다나까 귀금속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서 산업용 귀금속 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귀금속공업이 백금 소재의 결정 입경을 나노 크기로 제어한 벌크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기술은 일반적인 금속 벌크체의 평균 입경이 적어도 약 10μm 정도인 반면, 평균 결정 입경을 나노 크기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일반 백금 소재의 10배의 경도와 4배의 강도를 가진 순도 99.9% 이상의 고순도 백금 소재를 제조할 수 있다.귀금속을 포함한 금속 소재는 결정 입자 크기를 작게 할수록 각 금속의 특성이 강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철강 소재 및 비철금속은 강한 가공으로 매우 큰 소성 변형을 가하거나 재결정 조직을 형성함으로써 결정 입경 크기의 나노화를 실현했다. 금속 소재는 강한 가공에 의해 일시적으로 가공 경화가 발생하지만, 순도가 높은 귀금속 소재의 경우 몇 시간 만에 결정을 구성하는 원자의 재배열 및 새로운 결정 입자의 핵 생성과 성장이 일어나 소재의 경도가 저하(연화)되는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등의 이유로 강한 가공에 의한 결정 입자를 미세화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다나까귀금속공업은 제조 공정을 최적화해 백금의 결정 입경을 나노 크기로 제어하면서 벌크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제조된 백금 소재는 경도 및 강도가 일반 백금보다 크게 향상된다. 이는 소재 전체가 고밀도로 소각 입계, 대각 입계 또는 전위를 비롯한 격자 결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순백금이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백금의 특성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고순도의 백금이면서 높은 기능을 발현하는 신규 소재로서 전자산업 및 우주항공 분야 등 폭넓은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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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BIXPO 2024서 차세대 전력망 구축 시스템 소개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K-전력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 엑스포인 ‘BIXPO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BIXPO 2024’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국내외 200개 기업에서 약 2만명 이상의 전력 산업 전문가가 참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BIXPO의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에 따라 차세대 전력망 구축 시스템을 소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고객사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ESS(에너지 저장 장치)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효성중공업이 그리는 에너지 미래의 청사진을 국내외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품질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 전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 업체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전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9월 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종합예방진단시스템 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ARmour Plus Seda)를 공동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효성중공업은 8월에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 ‘CIGRE 2024’에 참가해 K-전력의 경쟁력을 알리고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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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4년 1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중국 첨단기술 경쟁력과 협력방안02 100m News- 기아, 한국전력공사와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 外08 Special Theme- 중국 첨단기술 경쟁력과 협력방안19 Automobile Industry- 美 대선 향방에 따른 자동차산업 전망과 대응방안30 Technical Trend- 이차전지 음극 고용량화 및 저가화 기술 동향38 Industrial Trend- 국내외 스마트SOC 동향47 Recycling Strategy- 글로벌 주요 소재별 재활용 현황56 Steel Flow- 철강산업 현황62 Issue Report- 글로벌 공급망으로 본 우리 경제구조 변화72 Trade Brief- 간접수출 기업의 직접수출 확대 방안82 Cartoon Zone- 인도-미국 반도체 협력 동향과 시사점90 Health Life-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으로 건강한 뼈 유지하세요!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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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성황리에 마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이 10월 27일(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코로나19를 관통하며 열렸던 지난 2021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전시회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기술·솔루션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의 면적은 2만1384㎡로, 20개국에서 273개사가 101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만2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6개 전시회와 함께 ‘RAD KOREA WEEK’ 브랜드로 킨텍스 1~2전시장에서 통합 면적 9만㎡ 규모로 합동 개최돼 연계 산업군의 참가업체, 참관객 간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했다. 이중 킨텍스 1전시장에서 파티션을 제거하고 동시 개최됐던 ‘2024 로보월드’의 경우 양 전시회의 참가업체들이 건설로봇, 건설자동화 분야의 구매상담과 거래선 발굴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첨단 산업의 융복합 마켓 플레이스를 공동 구축했다.올해 전시회 전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의 신(新)패러다임인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련 시장을 공략 중인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이다. 특히 국내 대표 건설기계 완성차 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초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Xite Transformation’의 세 가지 키워드인 ‘Productivity (생산성)’, ‘Safety (안전)’,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를 구현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1톤 미니 굴착기 신기종과 중대형급 굴착기, 휠로더, 도저, 엔진 등 13종의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시스템과 굴착기의 안전 옵션인 Smart AVM, Radar 등의 신규 기술을 처음 공개했고,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1.9톤 전기굴착기와 대형 휠로더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특화된 건설기계 풀 라인업과 유무선 장비 제어, 장비 운영 데이터 축적 및 원격 네트워킹 등을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전진건설로봇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한 하이브리드 콘크리트 펌프카를 선보였으며, 현대에버다임은 Stage-V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천공기, 수산중공업은 외장형 친환경·저소음 유압브레이커를 선보이며 친환경 건설기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중견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이번 전시회는 해외 참가업체 수도 크게 늘었다. 전체 참가업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136개사가 참가해 신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참가업체 중에는 세계적인 어태치먼트 기업인 이탈리아의 INDECO사가 눈에 띄었으며, 고소작업차, 브레이커, 부품 등을 제조하는 다양한 기업이 이탈리아관, 중국관 등 단체관에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탐색했다.전시회가 개최된 10월 24일(목)~27일(일) 4일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그중에서도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주관사는 산업부 주최, 코트라 주관 ‘2024 수출붐업코리아 WEEK’와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역량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 참가업체의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했다. 미국의 굴착기 제조사 CNH를 포함한 50개사의 해외 바이어아 초청돼 국내 참가업체와 285건, 7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추진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설기계 경품행사, 전기굴착기 시연회, 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개최됐다.건설기계 수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기·엔진 굴착기, 어태치먼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는 4일간 매일 다른 경품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HD현대인프라코어의 1.7톤 전기굴착기는 충남 홍천, HD현대건설기계의 1.7톤 엔진굴착기는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수요자에게 행운이 돌아갔다.전기굴착기 및 어태치먼트 시연회 역시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양사는 각 사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굴착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건설현장을 조성해 회전링크를 장착한 전기굴착기의 토사 작업을 직접 시연했으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승·조종 이벤트를 진행해 전기 굴착기의 성능과 기능을 선보였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참관객들이 직접 운전자가 돼 RC (Remote Control) 모델을 조종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수요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과 어린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됐는데, 친환경 건설기계 국내외 동향, 무공해 건설기계 인증 표준화 세미나,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포럼 등이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탄소중립, 지능화·자율화 트렌드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 주관사와 사용자 단체가 총력을 다해 전시회가 참가업체와 고객 간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이다.주관사는 전시회 개최 요일을 일요일까지 연장해 건설기계 조종사 및 임대 사업자의 전시회 참관 편의를 제공했으며, 전시장에 수요자 단체를 대상으로 부스를 제공해 수요산업 종사자가 전시회에 직접 참여해 참가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실제로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건설기계매매협회,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건설기계해체재활용협회, 펌프카협의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등 총 6개 단체가 직접 부스를 운영해 회원들을 참관객으로 맞았으며, 전시장에서 조종사 안전교육을 운영하며 제조사와 수요자가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전시사무국 측은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완성차, 어태치먼트, 부품 등의 개별 장비군과 건설관제시스템, 건설자동화 등 디지털 솔루션에 이르는 산업의 전 영역의 제품을 망라했다며, 참관객들에게 그간 우리 업계의 기술 혁신 결과를 보여주고 산업의 신 패러다임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총평했다.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니즈를 발굴해 차기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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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 초고압 풀-턴키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총 8400억 원에 달하는 400 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금액은 대한전선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약 30%에 해당한다.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 국내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력청이 상당 기간 준비해 온 핵심 사업이다.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일괄 담당하는 풀-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400kV 풀-턴키 프로젝트는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전 영역에서 철처한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터널구간 등이 있어 시공 난이도가 높아 종합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대한전선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송종민 부회장은 “기술 및 품질 검증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대한전선이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한국 케이블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전선은 싱가포르에서 2016년과 2022년에 진행된 400k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모든 400kV 풀-턴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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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4년 10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반도체 설계 중소기업 현황02 100m News- LIG넥스원,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공급계약 체결 外08 Special Theme- 반도체 설계 중소기업 현황18 Industrial Trend- 철강산업 탄소중립 동향27 Technical Trend-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 현황36 China Guide- 중국 전기차 산업 동향45 Entry Strategy- 일본 EV 시장 동향과 진출전략54 Material Story- 주요국 산업정책과 산업별 국내 공급망 변화63 Issue Report- 미국의 주요 산업별 보호조치 내용과 영향72 Economic Outlook- 2025년 한국 경제 전망82 Cartoon Zone- 일본 기시다 총리 사임과 향후 전망90 Health Life- 심뇌혈관질환, 여름과 겨울에는 더 조심하세요!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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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노 와이어(No Wire)’ LED 기술 유럽 전역 특허 보호 인정
디스플레이 성능은 물론 사용자 안전까지 획기적으로 높인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No Wire)’ LED 기술이 유럽 전역에서 특허 보호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을 도용해 온 세계 6위 LED 업체 에버라이트가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을 유럽 특허청 항소 재판부가 지난달 말 기각, 서울반도체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유럽 18개 회원국에 등록된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 기술인 와이캅(WICOP) 특허 기술은 모든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으며 막강한 권리를 갖게 됐다. 노 와이어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인 마이크로 LED는 물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소통하는 신기술 ADB 헤드램프와 STOP 램프 등에 사용되는 필수 기술이다.서울반도체는 2018년 영국 특허 법원의 판결을 시작으로 지난 7년간 5개국에서 진행된 16건의 에버라이트와의 특허 소송에서 100% 승소했다.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와이캅 기술과 관련된 소송은 물론 LED 원천 특허 기술을 가리는 소송에서도 모두 승소, 확고한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LED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나카무라 슈지 박사의 청·백색 LED 개발로 광 반도체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많은 응용 분야에 채택돼 수명 연장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과 성능에만 치중해 LED를 개발한 기업들로 인해 사용자들의 근시 유발과 기억력 저하는 물론 암 유발 등 많은 부작용이 경고 돼 왔다.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지난 20여 년간 새로운 빛을 만들기 위해 매년 매출의 10%인 1억달러 가까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자연의 빛을 내는 ‘썬라이크(SunLike)’, 노 와이어 기술 ‘와이캅’ 등의 개발에 성공했다. LED 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1만8000여 개의 광반도체 특허를 보유하며 이번 소송에서도 첨단 기술의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특허 침해 판결 후에도 제품 번호만 바꾸어 판매하는 교활한 기업들과 침해 행위를 알면서도 몇 센트 아끼려 특허 침해 제품을 사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젊은 창업자들과 혁신하는 기업들을 절망시킨다”고 말했다.그 역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집을 담보로 상가 꼭대기 한 평을 임대해 매년 1억달러 가까이 연구 개발에 투자해 오늘날의 압도적인 1만8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LED 기업,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를 일궈냈다. 서울반도체는 ‘태어남은 불공정하지만, 기회가 공정해야 젊은이와 기업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믿으며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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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코, 인체공학 성능 인증 획득 산업용 에어 스프레이 건 개발
유체 취급 장비의 선도적 제조업체인 그레이코(Graco)가 인체공학 성능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산업용 에어 스프레이 건인 Stellair ACE 및 Stellair™를 출시했다. 미국인체공학기관(United States Ergonomics)의 고급 테스트로 수동 압력 공급 스프레이 건이 피로 가능성을 줄여 산업 도장공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그레이코의 산업부 북미 영업 및 글로벌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피터 린더는 “도장은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의 도장 스프레이 부스에서 교대 근무를 했기 때문에 산업 도장공의 요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임원 중 한 명이다.린더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특히 어깨가 아팠고, 이 경험을 통해 도장공의 웰빙을 증진하고 도장 작업을 더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도장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프레이 건 제품군을 옹호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이전의 스프레이 건 설계에서도 인체공학을 고려했지만, 그레이코는 글로벌 인체공학 컨설팅 서비스 및 제품 테스트 회사인 미국인체공학기관을 참여시키는 지속적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 협업으로 인체공학 성능을 인증받은 업계 최초 도장 스프레이 건이 탄생했다.스텔레어 에이스의 무게는 209g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탄소 강화 폴리머 구조 덕분에 다른 수동 압력 공급 스프레이 건보다 최대 50% 가볍다. 스텔레어 에이스는 동급의 산업용 에어 스프레이 건보다 근육 사용이 최대 25% 줄어든다.스텔레어는 알루미늄 메탈 구조로 제작되어 무게가 410g(14.46온스)에 불과해 산업용 스프레이 건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유사한 에어 스프레이 건에 비해 스텔레어는 근육 사용을 최대 18%까지 줄여준다.새로운 스프레이 건 설계에 고려된 인체공학적 개선 사항은 줄어든 무게만이 아니다. 그레이코 엔지니어들은 손의 압력점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건의 균형을 개선하며 호스 유연성을 향상하는 데에도 집중했다. 또한 미국인체공학기관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개선 사항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다.미국인체공학기관은 설계 분석 및 최적화, 설계 검토 및 테스트, 인체공학 평가라는 세 가지 중요한 단계에서 수동 에어 스프레이 건의 인체공학을 연구하고 평가했다. 각 단계에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 도장공이 참여했다.미국인체공학기관의 대표인 CPE 케빈 코스텔로는 “도장공들은 새로운 그레이코 도장 스프레이의 무게, 핸드핏, 촉감, 균형감, 트리거 제어력 및 조절 기능에 대해 일관되게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며 “인체공학 성능 인증에 있어 고객의 피드백은 매우 중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생산 도장 공장 애플리케이션의 현장 시험이 공식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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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대규모 방산 전시회 참가
현대로템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폴란드 남부 도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2회 폴란드 국제 방산 전시회(MSPO·Mie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MSPO는 폴란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35개국의 방산 업체들과 총 2만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 한국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도국 자격으로 전시회에 초청돼 주목받기도 했다.현대로템은 우리 군의 주력 지상무기체계인 K2 전차 수출 등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온 폴란드 현지 전시회인 만큼 차세대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워 당사의 미래 기술력을 알리고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우선 K2 전차 실물이 전시된다. K2 전차는 2022년 폴란드에 완성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수출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46대가 안정적으로 납품됐다. 올해 하반기에 38대, 2025년 96대가 인도될 예정이다.또한 아군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호력과 생존력 증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장갑차(N-WAV)와 K2 계열 전차인 구난 전차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해외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다목적 무인차량(UGV)인 4세대 HR-셰르파(SHERPA) 모형도 전시장에 배치된다. 4세대 HR-셰르파는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분야에서 협업해 개발한 최신형 무인화 차량이다.이와 함께 다양한 무기 장비를 탑재한 3세대 HR-셰르파 모형도 함께 전시된다.앞서 현대로템은 인구 감소에 따른 군 병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2020년 방위사업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한 이후 연구개발에 매진해 이듬해 육군에 다목적 무인차량 2대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폴란드와의 협업을 다각도로 이어가고 동시에 현지 군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폴란드 현지 국영방산그룹 PGZ와 폴란드형 K2 전차(K2PL) 생산 및 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도 했다.현대로템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 전장에 대비할 다양한 지상장비 플랫폼을 선보여 앞으로도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는 K-방산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폴란드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도 더욱 광범위하고 심도있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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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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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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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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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