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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해외서 날개 달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KOTRA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해외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KOTRA는 이를 적시에 포착해 해외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연결해줬다.KOTRA는 20개의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같은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밖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KOTRA 지원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의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 6000만 달러, 투자유치 100만 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으로 파악된다.E사는 산업용 증강현실 기술 수요가 높은 오스트리아 시장진출을 위해 KOTRA 빈무역관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E사는 AR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원격협업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이다. E사는 현지 인력을 활용해 AR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동유럽 최대 정유사 OMV를 비롯한 대기업,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모바일 셀프 구강진단 및 치과 예약관리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F사는 해외 VC·CVC 화상상담회에서 글로벌기업 S사를 만나 일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KOTRA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미국·일본·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연간 맞춤형 지원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점프300’ 참가기업인 G사는 “KOTRA 해외 무역관의 밀착지원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도록 KOTRA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맞춤형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KOTRA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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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서비스 오픈
구직자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검색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개발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 서비스를 지난 한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등 이용자 수요에 맞춰 주요 내용을 보완하여 개시하였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청년 등 구직자들은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증 받았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재차 엄선된 참 괜찮은 중소기업 3만개를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참 괜찮은 중소기업, 참 괜찮은 청년을 위한, 참 괜찮은 이벤트’도 28일(일)까지 진행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바란다’ 이벤트는 참가기간 내 회원가입 후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바라는 점을 게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하여 28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전문가 온라인 1:1 취업가이드 멘토링’ 이벤트는 참가기간 내 플랫폼-멘토링서비스를 신청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하여 20명에게 무료로 이력서 작성 및 취업진로 상담 등의 전문가 취업지도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 서비스를 제공,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의 정보도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교육부, 기업은행 등과의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 특화관을 협의하는 등 3만개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취업전문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와의 제휴를 통해 「참 괜찮은 중소기업」 에 등재된 기업과 청년, 경단여성, 고졸취업자를 대상으로 매칭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손쉽게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중앙회에서는 특성화고·대학 등 학교, 지자체 등 취업담당자 및 취업지원기관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여 구인·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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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 도입
기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EVT는 기아의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아는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과 프로(Pro) 총 2개 등급으로 분류해서 운영한다.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정비 기술 인증에서 베이직 등급을 취득하려면 2개의 교육 과정인 ‘EV 에센셜’과 ‘EV 진단Ⅰ’을 수료한 후 필기 평가를, 프로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베이직 등급 취득 후 ‘EV 진단Ⅱ’에 대한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EV 에센셜은 전기차 정비 안전과 특화시스템에 대한 이해, EV 진단Ⅰ은 전기차 진단수리와 부품 교환 방법, EV 진단Ⅱ는 전기차 고난도 진단수리와 전기차 신기술 이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오토큐 협력사의 경우 전기차 정비 인프라 보유 여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데 베이직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를 정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장비와 KEVT 베이직 등급을 취득한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프로 등급을 획득하려면 전용 작업 공간인 전기차 워크베이를 포함해 프로 등급 엔지니어 1명, 베이직 등급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베이직과 프로 등급 자격을 취득한 오토큐 협력사에는 자격 인증 현판이 주어진다. 개인 정비 기술 및 오토큐 협력사 인증 평가 중 베이직은 이번 2월부터 이뤄지며 프로는 2022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는 2021년 상반기까지 전국 오토큐의 50 % 이상이 KEVT 베이직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전문 정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아 브랜드 전기차 고객이 불편함 없이 전문적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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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체계 구축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참여와 협력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특히 생산과 유통으로 인해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다시 재생산 및 재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환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10만 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월 19일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김웅 홈플러스㈜ 전무, 송재용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 이상 사용하고, 포장재 사용 시 재활용성을 우선 고려하여 2025년까지 전환가능한 품목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홈플러스㈜가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양질의 재생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의 포장재 생산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시행되고 있으며, 선별-재활용업계에서도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설개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이 달성되면 그간 수입되던 폐페트와 재생원료 물량을 전량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는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에도 확대되도록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의류 등 세계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와 같이 국내 기업들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고, 핵심과제인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업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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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신규발주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 전면 적용
LH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의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발주하는 모든 LH 아파트(분양, 임대)에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먼저,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비율을 확대(주차면수의 4%)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충전시설 대부분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과제를 통해 검증이 완료된 ‘공동주택 맞춤형 완속충전기’로 적용한다.‘공동주택 맞춤형 완속충전기’는 핵심기능 위주로 최적화돼 IoT 및 스마트충전 등의 첨단기능을 지원하며, 부피와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인 벽부형(벽면부착형) 제품을 도입해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할 방침이다.아울러 LH는 전기차 확산으로 향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충전인프라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CA에서 만든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이하 OCPP) 기반의 규격을 마련했다.* OCA(Open Charge Alliance) : 전기차 충전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충전기 관리‧운영을 위한 통신규약 개발과 사용 등을 논의하는 국제협의체이처럼 향후 모든 LH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기에 OCPP가 적용되면 충전사업자 간 호환성 제고에 따른 활용성과 운영·관리상의 편의성이 높아지며, ‘스마트 충전’을 통해 실시간 충전부하에 맞춰 탄력적인 전력제어가 가능하므로 사용자들의 충전요금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이 같은 개선방안은 올해부터 LH가 발주하는 모든 공공주택(분양, 임대)에 전면 적용될 예정으로, LH는 이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견인함과 동시에 연간 약 150억 원 규모의 신규시장 창출로 전기차 충전 관련 국내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한편, LH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22일(금)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운영사 등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기준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이이문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전기자동차 친화형 충전인프라 도입으로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수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H는 미래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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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대형 상용차 평균 온실가스 기준 공포
환경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중량 3.5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중·대형 상용차에 적용되는 평균 온실가스 기준을 12월 2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가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총중량 3.5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해 왔다. 미국·일본은 2014년, 2015년부터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중·대형 상용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동 지침에 따라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는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의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준값 대비 2023년에는 2.0 %, 2024년에는 4.5 %, 2025년에는 7.5 %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대형 상용차는 전체 차량의 약 3.5% 수준이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2.5 % 수준으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된다.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경우, 초과 실적은 향후에 미달성분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025년까지는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목표를 미달성하더라도 기준 미달성에 대한 과징금 등 제재 수단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수소 기반 트럭·버스 등 친환경차를 판매한 제작사에는 추가 판매실적을 인정하여 상용차 부문의 친환경차 전환을 유도한다. 또한, 환경부는 이번 지침 제정과 함께 중·대형 상용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업계에 제공한다.그간 민·관·학이 협력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상용차 온실가스 기준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중·대형차에 대한 동 제도 도입은 상용차 분야에서도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향후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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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도 안내 동영상·리플릿 배포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부가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되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작성 주체 및 항목 등이 변경되고, 제출 의무 및 비공개 승인 조항 등이 신설되어 2021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사업주 및 노동자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하여 MSDS 제도 안내 동영상 및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s)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설명서로서, 화학물질의 유해성과 위험성 정보, 응급조치요령, 취급방법 등 1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MSDS 대상물질을 제조·수입하려는 자는 제조·수입 전에 유해·위험한 화학물질의 명칭과 함유량을 담은 MSDS를 작성하여 공단에 제출해야 하고, ▲영업비밀을 사유로 화학물질의 명칭과 함유량을 MSDS에 기재하지 않으려는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승인을 받아 대체명칭 및 대체함유량으로 기재해야 한다.기존에는 대상화학물질을 양도·제공받는 자에게만 MSDS를 제공하고, MSDS의 구성성분 항목에 화학물질 명칭 등을 사업장에서 자의적으로 영업비밀로 판단하여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에 노동자의 알권리가 제약되고, 정부가 유통되는 화학물질 현황을 파악하여 직업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MSDS 시행제도를 안내하는 동영상(2종) 및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 안전보건공단 안젤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출된 MSDS를 기반으로 화학제품 데이터를 구축·분석하여 추후 화학물질 관리 정책 수립 등 산업 재해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리플릿 및 동영상이 개정된 MSDS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MSDS 제출 및 대체자료 기재 심사제도가 원활히 이행되도록 연구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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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카툰자료집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이야기’ 발간
.산업통상자원부가 보호무역주의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 등으로 통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진출‧관심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흐름과 각종 정부 통상시책 등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상 카툰자료집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이야기’를 발간했다.이번 카툰자료집은 종합 무역상사인 ‘가우스 상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상 소양과 실무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기획‧해설에 참여하고, 직장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 ‘가우스 전자’의 곽백수 작가가 해당 작품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오는 등 작화를 담당하였다.에피소드는 일반본 6화와 특별본 2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본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흐름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시장 다변화 노력 등 일반 통상소양에 관한 사항과 함께,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 예정인 한-영 FTA의 주요 내용, 기업의 FTA 활용방법, 수입규제 대응 등 통상 실무일반에 관한 내용이 작중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특별본에서는 현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글로벌 통상환경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에 따라 정부가 대응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K-통상’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작중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통상법무정책관은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른 현장설명회 개최의 어려움으로 기업과의 현장 소통이 부족해져 어떻게 하면 좋은 통상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실제 해외진출 기업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카툰자료집을 구성한 만큼 기업인들의 통상 소양과 실무역량 강화에 한층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카툰자료집은 1,500여부가 인쇄되어 KOTRA 지방지원단,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관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와 KOTRA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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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수출기업, 코로나19 위기 ‘T.E.C.H.’로 뚫었다
올해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의 키워드로 ▶기술(Technology) ▶친환경(Environment) ▶생활패턴 변화(Change) ▶건강(Health) 등이 제시됐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중소기업 성공 키워드 T.E.C.H.’를 통해 올해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18개 중소기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성공 키워드를 도출했다.백만불 수출의 탑은 수상기업의 연간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해에 수여되는 것으로, 이는 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기반이 다져졌음을 의미한다.무대 장치 및 제어시스템을 생산하는 ㈜하온아텍은 공연장 수요가 높아지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올해 첫 수출에 성공했다. 한 대의 컴퓨터가 모든 무대장치를 제어하는 대신 개별 장치마다 제어 컴퓨터를 1대1로 두는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을 제고한 것이 150만 달러 수출로 이어졌다.의료 분야에서도 진단키트, 의약품, 기기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K-방역’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두드러졌다.코로나19로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지고 향후 주요국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친환경 기업들도 각광받고 있다. ㈜골든리버는 폐기물에서 니켈, 주석 등 금속을 회수해 일본과 베트남 등에 수출 중이며, 첨단기술 산업에서 희소금속이 널리 사용되면서 폐금속 처리 문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에 추가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밖에도 안전한 물 공급에 필요한 물탱크, 식수생성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계 제조사도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패턴 변화를 포착한 기업들도 있다. 봉쇄령으로 인해 식료품 및 배달서비스 소비가 급격히 늘자 식품포장 관련 수출이 활발해졌다. ㈜에코매스는 바이오매스 생분해 소재로 만든 위생백, 빨대 등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포장용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또한 집에서 직접 미용 관리를 하는 ‘홈케어족’이 늘면서 올해 1~10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 아이섀도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립스틱 수출은 감소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패턴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건강 관련 식품, 의류 등의 수출도 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는 식품 시장에서 나타난 고급화, 건강 중시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제 식품안전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과자를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했다.신사복 제조사인 ㈜아름다운사람은 의류 주문이 줄자 항균 기능을 갖춘 구리섬유 마스크를 개발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현수 수석연구원은 “올해 수출은 소비 심리 악화, 바이어들의 주문 취소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에 발맞춰 해외 진출 전략을 조정함으로써 수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강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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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현장·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의 본격적 실용화’를 목표로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을 개최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챌린지 등 3개 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하여, 48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기술전시, 기조강연, 전문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개최하게 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국토안전 경진대회」,「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건설과 안전전략’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조병완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먼저, LH 등 4개 기관이 주관한 스마트 건설기술 6개 분야별 현장에서 경쟁한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총 241명이 참여한 101개 경연팀이 치열한 경쟁의 장을 펼친 결과, 32개 우수팀을 선정하여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건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국토안전 경진대회」는 시설안전공단 주관으로 건설안전 부문과 시설안전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행하였으며, 접수된 280건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장관상 3점 등 총 18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창업 연계 가능 스마트 건설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아이디어 보유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서류심사, 창업캠프 및 멘토링, 최종 발표대회 등의 평가를 거쳐, 총 78개 팀 중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등 총 12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73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기술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건설·시설 안전, 성능 및 유지관리 관련 기술을 홍보하는 기술전시의 장이 펼쳐지며, ‘스마트 건설’ 및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신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한편,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모든 행사는 누리집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고, 온라인 기술전시관도 상시 운영하여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본 행사를 통해 “건설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는 건설산업 전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더욱 확대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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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자동화는 공장자동화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 메커니즘과 그 특성을 포함한 자동화 응용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